[독후감]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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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는 동물이다. 사회 속에서 사람들은 누구나 모르는 사이에 도움을 주기도, 해를 주기도 하며 다른 사람의 삶에 영향을 끼친다. 미치 앨봄의 두 번째 이야기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은 인간의 인생은 이렇게 서로 얽혀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이야기는 주인공의 죽음에서부터 시작된다.
주인공 에디는 83세의 나이로 ‘루비가든’이라는 놀이공원에서 정비를 맡고 있는 평범한 정비사이다. 그런데 어느 날, 루비 가든의 놀이기구가 고장이 나서 그 놀이기구에 타고 있던 아이가 위험에 빠지게 된다. 에디는 현장에 달려가 그 아이를 구하려다 죽고 만다. 에디가 눈은 뜬 곳은 사후의 천국이었다. 그 곳에서 가장 처음 만난 사람은 에디가 어렸을 적 루비 가든에서 서커스를 했던 온몸이 파란 남자였다. 에디는 그 남자와 만난 적도 없지만 사실 그는 당시 에디가 던진 공 때문에 자동차 사고로 죽은 사람이다. 이 남자는 에디에게 자신이 죽게 된 상황을 말을 해주며 에디에게 인간은 모두 서로 영향을 끼친 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며 떠났다. 두 번째는 전쟁에 함께 참전했었던 대위와의 만남이었다. 세계 제2차 대전의 한 전투에서, 대위는 기절한 에디를 구해내고 에디와 분대원들을 지프에 태워 본대로 귀환하는 중이였다. 대위는 지프에서 내려 길을 정찰하던 중에 지뢰를 밟아 죽고 말았고, 그의 희생 덕분에 분대원들은 지뢰밭을 피해 갈 수 있었다. 대위 덕분에 자신이 목숨을 건졌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던 에디는 비로소 대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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