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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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란 무엇일까?
동아출판사의 세계대백과 사전에 "생명이란 모든 생물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속성 또는 특성으로 어느 누구나 쉽게 느낄 수 있는 것이지만, 정확하게 정의하기는 대단히 어렵다."로 되어 있다.
이것은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다.
생명에 대한 명제는 옛날부터 오늘날까지 인류가 사색해 온 가장 근본적인 문제로서 철학적.종교적 입장에서 논의되어 왔음은 물론이고 오늘날에 와서는 유전공학으로 이 문제에 답하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생명현상의 핵심물질이라고 하는 DNA구조가 밝혀지고 유전자를 떼었다 붙였다하는 유전자재조합(Recombinant DNA)기술이 발달된 오늘날의 첨단 과학기술이라도 생명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완전한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인간의 몸은 약 60조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1개의 수정란세포가 60조개의 세포로 어떻게 분화, 발달, 성장해 가고 노화하는지에 대해서 아직까지 우리는 잘 모르고 있다. 차라리 아무 것도 모르고 있다고 하는 것이 솔직한 표현일런지도 모르겠다. 하나의 세포가 60조개라는 세포의 기원이 되듯 모든 것에는 그 기원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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