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화사 책에 대한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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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한 감상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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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저 동양 문화사 과목의 교과서로만 여겨지던 이 책 (중국 문화사-주편 두정승, 지식과 교양 출판) 을 읽고 서평을 쓰라는 과제를 받았을 때, 나는 적잖이 당황했다. 솔직히 말해, 역사 관련 책을 좋아하는 나에게 1부를 읽은 것만으로도 손을 놓게 싶고 만든 책이라는 인식을 준 첫 번째 책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이것을 다 읽어낼지, 그리고 어떻게 평을 해야 좋을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것은 나에게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배경지식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 주 문제점이 된 것이지만, 내가 이 책에게 바랐던 것은, 배경지식이 부족한 나에게 배경지식을 심어주었으면 하는 것이었다.
이 책의 주편은 국립대만대학교에서 역사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전 대만의 교육부 장관으로 계시던 두정승 전장관이다. 현재 대만중앙연구원의 원사로 재직 중인데, 안타깝게도 한국에서 두정승 전장관의 저서들 외 자료를 찾기엔 힘든 것 같다.
책의 본문은 고대부터 중고, 근세, 근현대까지 4부로 구분하여 각각 왕건문, 진약수, 유정정, 구중린, 이효제 선생님들이 집필하였다.
목차는 매우 상세하게 잘 나누어져 있는데, 나는 그 점이 이 책을 구입하려는 독자에게 매력적으로 보일것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읽어내려 갈 때, `이런 것을 다루겠구나.` 라는 것을 잘 알기 쉽게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을 뿐 아니라, 본문 내용에 소주제도 매우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다는 점이 나의 마음 역시 사로잡았다.
표지에 대해서 역간 아쉬운 점은, 어두운 색상 선택으로 인하여 무거운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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