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셀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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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수도사가 되기까지
Ⅱ. 노르망디의 베크 수도원에서
Ⅲ. 잉글랜드에서
Ⅳ. 마무리하며

본문내용

Ⅰ. 수도사가 되기까지
안셀무스(Anselmus)는 1033년 4월 21일, 북 이탈리아 알프스 서부의 아오스타(Aosta)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곤돌푸스(Gondolphus)는 롬바르디아(Lombardia) 사람이었고, 어머니 에르멘베르가(Ermenberga)는 부르군트(Burgund) 사람이었다. 그는 봉건적인 생활환경속에서 자랐다. 그의 아버지는 사치스럽고 방탕한 생활을 하였는데 이 때문에 안셀무스는 어린 시절에 아버지와 많은 갈등을 겪었다. 그러나 어머니의 도움으로 아버지와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었다.
그는 어머니로부터 종교교육을 받았고, 당시의 교육기관인 베네딕트회 수도원(修道院) 학교에서 수사들로부터 체계적이고 엄격한 종교교육과 함께 문법학 ? 수사학 ? 변증학(논리학) 등의 기초학문을 배웠다.
1056년 어머니가 여동생을 출산하고 세상을 떠나자, 안셀무스는 아버지와의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가출을 한다. 그는 3년 동안 프랑스 전역을 떠돌아 다녔다. 방랑 첫해에는 소르본(Sorbon) 대학의 모태인 파리의 클뤼니(Cluny) 대수도원을 포함하여 프랑스 전역에 산재에 있는 유명한 여려 수도원 학교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때 안셀무스는 란프랑쿠스(Lanfrancus)를 만나 방랑생활을 그만두고 그의 추천으로 1059년에 프랑스 북부의 노르망디(Normandie)에 있는 베크(Bec)의 베네딕트회 수도원에 학생으로 들어갔다.

후세의 연구에 따르면 안셀무스가 프랑스에서 방랑을 하고 베네딕트회 수도원에 들어간 것은 그에게 있어서 큰 행운이었다고 한다. 당시의 프랑스는 신학과 철학의 연구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1050년대는 문화적으로 안정되어 있었고 도시의 발달로 인하여 경제가 부흥되고 있었다.

참고 자료

김영철.『안셀무스』. 파주 : 살림, 2006.
정의채 ? 김규영. 『중세철학사』. 서울 : 벽호, 1998.
캔터베리의 안셀무스. 『모놀로기온 & 프로슬로기온』. 박승찬 역. 서울 : 아카넷, 2002.
E. 질송. 『중세철학사』. 김기찬 역. 서울 : 현대지성사, 1997.
F. 코플스톤. 『중세철학사』. 박영도 역 서울 : 서광사, 1988.
인터넷 브리태니커 백과사전(http://www.britannic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