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나눈 이야기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2.03.08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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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과 나눈 이야기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무교지만 신은 절대로 없다고 생각하지도, 신이 100% 존재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신을 믿고자 하는 사람은 믿으면 되고, 신을 믿기 싫은 사람은 믿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신이 정말로 있다면 이 사회의 수많은 병폐들을 그냥 가만히 지켜보고 있다는 얘긴데, 그럼 신이 너무 잔인한 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신을 믿지 않는다. 또 자기 계발서도 잘 읽지 않는다. 우리는 행복에 이르는 길, 성공하는 길, 공부 잘 하는 법, 타인에게 사랑받는 법 등등을 아주 잘 알고 있지만 실천을 안 하는 것 뿐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에 청소년을 위한 신과 나눈 이야기라는 책을 접했을 때는 내가 꺼려하는 두 가지 요소가 합쳐져 있어 반감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여기에서 나오는 신은 흔히 말하는 하느님이나 이런 존재라기보다 우리 마음속에 있는 하나의 신념이나 가치관에 가깝다. 그렇게 생각하니 한결 마음이 편해져 책을 읽어내려 갈 수 있었다. 다 읽은 후에는 오히려 철학서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의 저자인 닐 도날드 월쉬는 다섯 번 이혼하고 매달 양육비를 보조해줘야 하는 아홉 명의 자녀를 가진 전직 지역 라디오 방송 토크쇼 진행자로 그리 평탄치도 행복하지도 못한 인생을 살았다. 어느 날, 직장에서 해고당한 월쉬가 잠에서 깨어나 신에게 항의하는 편지를 쓰기 시작했고, 신이 그의 질문에 대답하여 월쉬가 글로 받아쓰는 것을 책으로 엮는 것이 이 청소년을 위한 신과 나눈 이야기이다.
저자는 책에서 “왜 내 삶은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지, 왜 내 삶은 언제나 그토록 쉼 없는 투쟁이어야 하는지, 인생이란 게임의 규칙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내가 항상 지지만은 않으면서 그것을 즐길 수 있는지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 나는 그 모든 것의 까닭도 알고 싶었다. 그런 식으로 도움을 청하자 나는 신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나는 그 대화를 내 마음 속에만이 아니라 종이에도 적어 두었다.”라고 집필의도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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