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화 세태소설론

소개글

임화의 세태소설론적 경향을 문학사적 흐름에 맞춰 정리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세태소설론」의 내용 이해
2. 「세태소설론」의 배경
3. 최재서, 임화, 김남천의 세태소설 논의
4. 「세태소설론」의 의의와 한계

Ⅲ. 결론

본문내용

Ⅱ. 본론

1. 「세태소설론」의 내용 이해
1) 우리가 순연한 비평의 직업 심리를 가지고 소설을 읽는다 하더라도 온전히 작품이 잡아당기는 범위에서 벗어나기란 용이치 않은 일이다. 그러므로 동시인의 비평이란 그 시대의 문학을 정확히 평가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오히려 지나간 시대를 회고한다든가, 벌써 앞서가는 시대를 전망한다든가 하는 것이 용이한 일이며, 동시대인이 보지 못한 그 시대 문학의 고유한 특색을 발견할 수 가 있다.

2) 세태 묘사 소설은 조선소설의 문학적 경향의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더욱이 세태 묘사의 소설은 내성의 소설과 유기적인 대척관계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양자가 한꺼번에 두각을 나타내었다는 데 또한 의미가 있다. 대척관계를 갖는다는 것은 작가가 주장하려는 바를 표현하려면 묘사되는 세계가 그것과 부합되지 않고, 묘사되는 세계를 충실하게 살리려면 작가의 생각이 그것과 일치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작자의 생각을 살리면 작품의 사실성이 죽고 작품의 사실성을 살리면 작자의 생각을 버릴 수 밖에 없는 딜레마에 빠지는 것이다. 하지만 소설가들은 이 분열 가운데서 고통하고 발버둥치는 이외에는 아무런 능력이 없다. 우선 내성소설의 작가는 자기 자신의 개조란 것이 문학하는 이유가 되는 것으로, 소설을 자기 고발의 형식이라고 생각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