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을 다녀와서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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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을 다녀와서... A+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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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에 수강하기 된 ‘조선왕조실록의 세계’ 강의를 통해 경복궁에 답사를 가게 되었다. 초등학교 때 현장학습으로 경복궁을 다녀온 적은 있지만 그 때는 단지 학교에서 친구들과 소풍을 간다는 생각으로 다녀왔었다. 하지만 대학에 와서 ‘조선왕조실록의 세계’라는 강의를 통해 다시 한 번 경복궁을 가게 된 지금은 ‘조선’ 이라는 시대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되는 기분이 들었고, 어릴 때 갔을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라서 그런지 많은 외국인들이 있었는데,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진도 찍고 진지하게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있었다. 경복궁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인 근정전! ‘우와~’하는 감탄사와 함께 정말 웅장하고 거대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근정전은 많은 신하들이 일렬로 서서 왕의 즉위식을 하고, 외국 사절의 접견 등을 하는 장소였다. 근정전 앞의 넓은 근정전 일원은 왕궁에 큰 행사나 논의가 있을 때 모든 신하들을 불러놓고 국정을 의논하던 장소라고 한다. 그 많은 신하들을 앞에 두고 위에 서면 어떤 기분이 들까 하는 생각과 ‘그 위에 서있는 왕은 부담감과 위압감 등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강심장과 강한 위엄을 지닌 사람이어야 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근정전을 보면서 신기했던 것은 근정전의 지붕주위에 철조망이 쳐져 있는 것이었다. 이것은 새들이 우리나라 전통 건물 양식이 둥지를 틀기에 좋아서 근정전에 둥지를 트는 것을 방지하는 용도로 쓰였다고 한다. 이런 걸 보고 옛날 우리 조상들이 얼마나 섬세하였는가를 느끼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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