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메이커, 조계사
- 최초 등록일
- 2012.03.19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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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라클 메이커’는 성경의 내용을 그대로 담아 예수의 생애를 그린 영화이다. 인물 한 명, 한 명의 표정을 생동감 있게 만들어 놓은 것과 중간 중간 삽입된 애니메이션을 이용해 영화를 만든 것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또한 야이로의 딸, 다말을 통해 보는 예수의 생애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이다. 예수의 생애를 새로운 각도인 티 없고 순수한 어린 아이의 눈을 통해 그려나간다는 점이 특이하였다.
영화를 관람하면서 비록 나는 기독교 신자는 아니지만, 예수의 12제자 중 나와 성향이 가장 비슷한 사람은 아마도 `도마`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정말 저를 제자로 인정해주시는 겁니까?"라고 묻는 도마는 "너를 선택하겠다."라고 예수가 답을 하여도 자신을 확신하지 못한다. 내가 비록 이 분들과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도마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신적인 존재 앞에서 한 없이 작아지고, 자신이 없는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도마와 관련되어 또한 인상 깊었던 장면이 하나 더 있다. 예수가 돌아가시고 난 후 도마는 그 분이 부활했다는 말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 나 역시도 그랬을 것이다. 그가 신적인 존재이고, 기적을 행했던 예수라지만 목숨이 다했는데 어찌 살아 돌아 올 수 있다고 생각할까. 이에 도마는 아무도 자신 앞에서 그 분에 대한 얘기를 꺼내지 말라며 고함친다. 그러나 그 앞에 나타는 예수. 그는 "내 상처를 만져보아라. 도마야, 나를 보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것이냐? 보지 않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진정 복이 있는 것이란다."라고 말한다. 나도 어렸을 적에는 어머니나 아버지가 절에 가시는 걸 보고 ‘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는 존재에게 왜 저렇게 의존하실까.’하는 의문을 가져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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