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사통속연의 제 44회 3당을 나눈 조정신하가 틈을 얽고 6례를 갖추어 황후를 책봉한 뒤에 의식을 바로잡다
- 최초 등록일
- 2012.03.19
- 최종 저작일
-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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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송사통속연의 제 44회 3당을 나눈 조정신하가 틈을 얽고 6례를 갖추어 황후를 책봉한 뒤에 의식을 바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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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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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惟孟后容不勝德,姿色不過中人,哲宗少年好色,未免心懷不足,可巧御侍中有一劉氏女,生得輕穠 穠(꽃나무 무성할 농; ⽲-총18획; nóng)
合度 合度[hédù] :(기준 원리에) 걸맞다. 적당하다. 적절하다. 알맞다.
,修短 修短 [xiūduǎn] :길이, 긴 것과 짧은 것
適宜,面灩 灩(물결 출렁거릴, 물이 가득찬 모양 염{렴}; ⽔-총31획; yán)
灩若芙蓉,腰纖纖 纤纤 [xiānxiān] :가늘고 긴 모양, 가늘고 뾰족한 모양, 가늘고 길다
如楊柳,夷 중국의 4대 미녀 서시의 이름은 이광(夷光)이다. 어릴때 부터 천성이 곱고 용모가 아름다워 항상 마을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 嬙 왕소군(王昭君), 기러기를 떨어뜨린 미인 서시, 초선, 양귀비와 더불어 중국 고대 4대 미인의 한 사람인 왕소군(王昭君)은 자(字)가 장(嬙)이며 서한 시대 남군(南郡) 출신이다.
比豔,環燕輸姿,哲宗得此尤物 尤物:①제일 좋은 물건. ②얼굴이 잘 생긴 여자
,怎肯放過?
유맹후용불승덕 자색불과중인 철종소년호색 미면심회부족 가교어시중유일유씨녀 생득경농합도 수단적의 면염염약부용 요섬섬여양류 이색비염 환연수자 철종득차우물 즘긍방과.
맹씨 황후는 용모가 덕을 이기지 못하며 자색이 보통 사람을 넘지 못하니 철종은 어려서부터 여색을 좋아하여 아직 마음에 부족함을 면치 못하여 마침 모시는 시녀중에 유씨여자가 있어서 태어나길 무성하게 걸맞고 적당하니 키가 적당하고 얼굴이 연꽃처럼 아름답고 허리는 버들잎처럼 가늘고 서시, 왕소군과 미모를 나란히 하며 철종은 이 요물을 얻어서 어찌 놓아 보내겠는가?
便教他列入嬪御 嬪御: 임금의 첩
,進封婕妤 婕(궁녀 첩; ⼥-총11획; jié) 妤(여관 여; ⼥-총7획; yú)[jiéyú] :첩여. (고대 궁중의 여관(女官))
,這一番有分教:
변교타열입빈어 진봉첩여 저일번유분교.
곧 그녀를 빈어에 들어오게 하며 첩여 벼슬을 봉하니 이렇게 한번 가르침을 내렸다.
貫魚 貫魚 : 궁인(宮人)들의 순서(順序)를 뜻하는 것으로, 임금이 궁인을 거느리기를 물고기를 엮듯이 순서가 있게 함을 일컬음. 《주역》 박괘(剝卦)에 나오는 말
已奪宮人寵,飛燕 趙飛燕) - "작장중무(作掌中舞)"『가볍기 그지 없어 손바닥 위에서도 춤을 출 수있을 정도였다.』
중국 전한(前漢) 말기 성제(成帝, BC 32∼BC 7)의 황후. 비천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입신(立身)하여 양아주(陽阿主)를 섬기게 되었고 그곳에서 가무(歌舞)를 배웠다. 우연히 양아주의 집을 방문한 성제의 눈에 띄어 동생과 함께 후궁으로 들어갔다가 황후가 되었다. 전한에서 제일 방탕하였던 황제가 어느 날 밤 갑자기 죽자 성제와 그날 밤을 함께 지내 혐의를 입은 동생이 자살을 하게 되었고, 얼마 후에 궁정 내에 왕망(王莽)의 세력이 커지자 조비연은 서인(庶人)으로 격하되었으며 동생의 뒤를 따라 자살했다. 이와 같이 비천한 신분에서 황후에 이르는 영화를 누렸으나 마지막에 조락(凋落)의 길을 걷게 된 조비연 자매의 파란만장한 생애는 후에 문학작품 《조비연외전(趙飛燕外傳)》의 소재가 되었다.
이 작품은 그녀의 친척으로부터 직접 듣고 쓴 것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후세의 위작(僞作)이다. 중국 한나라 황후 조비연은 동서고금을 통해서 가장 날씬한 여인으로 불렸다."날으는 제비"라는 뜻으로 본 이름 "조의주(趙宜主)" 대신 조비연으로 불렸다.
참고 자료
중국역대통속연의중 송사통속연의, 청나라 채동번 저, 중국 삼진출판사 226-231페이지 한문 원문 및 한글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