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미디어생태계에 미치는 영향_ 초안

소개글

종편의 미래를 찬반양론으로 살펴본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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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3) 도입과 논란쟁점
종합편성채널의 도입에 대한 논의는 2005년부터 방송위원회를 중심으로 제기되어 왔으나, 논란은 2009년 7월 22일 국회에서 미디어 관련법이 ‘날치기’통과되면서 시작된다. 법안 통과부터 무리수를 뒀던 종편은 그 내용면에서도 업계와 학계, 시민단체의 많은 반발을 샀다. 그 중 하나가 거대 신문사와 대기업의 방송사업 진출이다. 신문사와 대기업이 지상파방송의 지분을 10%까지 소유할 수 있게 되었으며, 종편채널의 지분도 30%까지, IPTV는 49%까지 소유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같은 내용은 거대 자본이 언론 시장을 장악하고, 언론의 독과점 현상을 불러올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여기에 방통위가 신문광고시장의 75%를 차지하는 조선, 중앙, 동아일보를 종편채널 사업자로 선정하면서, 사람들은 우려가 현실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간주하고 있다. 한겨레 여론조사 2011.1.4
한편,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종편채널이‘글로벌미디어 육성과 여론다양성 향상’이라는 차원에서 우리나라 방송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종편채널도입이‘언론의 독과점이냐? 아니면 여론의 다양성 향상이냐?’처럼 논란의 주요쟁점은 여기서 시작한다.

3.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양론

1) 긍정적 측면

(1) 풍성하고 색다른 콘텐츠 제공
종편은 3개로 제한되어 있던 지상파의 콘텐츠와 차별되는 풍성하고 색다른 콘텐츠를 제공해 줄 것이다. 지상파 방송은 정부에서 할당받은 주파수를 통해 방송을 내보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어 틀에 갇힌 측면이 강했다. 반면 종편은 좀 더 자유로운 형식을 바탕으로 기존 채널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하고 참신한 방송으로 무장할 것이다. 덕분에 시청자는 고급 다큐멘터리나 미국 드라마를 뛰어넘는 수준 높은 콘텐츠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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