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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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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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자신과 대화를 한다. ‘나는 누구인가?’, ‘인생의 목표는?’, ‘나는 잘 살고 있는가?’ 등 스스로 질문을 하곤 한다. 그러나 명쾌한 대답보다는 스스로 위로하는 자위(自慰, console oneself)로 매번 끝나고 만다.

자아(自我)는 천부적으로 타고난 성질도 아니고 환경에 따라서 사람마다 독특하게 형성된다. 특히 내 안에서 질서와 안정을 유지하려는 특성 때문에 사람들은 비관적, 부정적 사고보다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긍정적인 자세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스스로 자위하는 행위도 이 때문이지 않을까? 한 학기 수업을 마치고 보니 몇 권의 책을 읽었고 다수의 논문과 글들을 보았다. 관심거리가 생겨난 만큼 의문점도 많아졌다. 특히 인간커뮤니케이션 수업은 ‘나는 누구인가’, ‘자아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을 계속 되뇌게 했다. 따라서 마지막 리포트는 교재 <자아 커뮤니케이션>의 ‘자아’에 대한 이론적 개념을 살펴보고 정리하며 마무리하려 한다.

1. 자아의 개념
자아와 동의어로 쓰이고 있는 것은 이고(ego), 자아지식(self knowledge), 자아정체(self identity), 자기이해(self understanding), 자아상(self image), 자아존중감(self esteem), 현상적 자아(phenomenal self) 등이다. 이러한 개념은 모두 인성의 중심부 내지 결정적 역할을 하는 중핵적 과정으로 간주하고 있어 인성을 대신해서 쓸 수 있으리만큼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자아개념에 대한 정의는 매우 다양하다. 그 중에서 G.W.Allport는 인성심리에 관한 책에서 “자아란 즉각적으로 의식하는 무엇으로서 생의 따뜻하고 중심적이며 사적인 영역이다”라고 말하며, “자아는 우리의 의식 속에서 또 인성 속에서 그리고 유기체 속에서 결정적인 몫을 담당하는 것” 이라고 하였다. 그의 이론을 종합하며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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