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 국어학 용어 개념 정리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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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ㄱㄴㄷㄹㅁㅂ..... 순으으로

본문내용

<ㄱ>
[굴절어 , 屈折語]
요약
고립어(孤立語) ·교착어(膠着語)와 함께 구조적 ·형태적 관점에서 본 언어의 한 유형.
본문
굴절어에서는, 단어가 문장에서 사용될 경우 단어 자체의 형태변화로 그 단어의 문법성을 나타낼 수 있다. 인도유럽어족과 셈(sem)어족의 여러 언어가 이에 속한다.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라틴어를 예로 들면, puer는 ‘소년’이라는 어휘적 의미 이외에 남성 ·단수라는 문법성을 나타내고(pueri는 남성 ·복수, puella ‘소녀’는 여성 ·단수), 또 주격(主格)이라는 문장 안에서의 기능, 즉 다른 단어와의 관계도 나타낸다(puerum은 남성 ·단수 ·對格, pueri는 남성 ·복수 ·주격, puellam은 여성 ·단수 ·대격). puer는 어형에 따라 주격이고, puellam은 대격이므로, “소년이 소녀를 사랑한다”는 ‘Puer puellam amat’ 또는 ‘Puellam puer amat’ ‘Puellam amat puer’ 등 여러 가지 어순으로 표현할 수 있다. 즉 단어는 문장 안에서의 자율성이 높다. 또 영어의 drive-drove-driven의 예처럼 어휘적 의미와 문법성은 한 단어 속에 밀접하게 결합되어 있다. 영어는 옛날에는 굴절이 많았으나, 가령 명사 stone처럼 지금은 소유격 -’s 이외의 격변화를 상실하고, 격관계의 표시를 어순에만 의존하게 되었으며, 고립어에 가까워졌다. 언어는 역사적 변천 속에서 구조적 그리고 형태적 유형이 변화하는 일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