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시대구분
- 최초 등록일
- 2012.03.27
- 최종 저작일
- 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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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문학통사의 시대구분정리
목차
처음 - 시간 분절의 필요성과 문학사 구분의 필요성
중간 - <한국문학 통사>에 드러난 시대 구분과
현대 문학사의 시기구분 문제
1) <한국문학 통사>에 드러난 시대 구분
2) 현재 문학사에서 시기 구분의 문제
끝 - 문학사에서 지향해야 할 시대 구분
본문내용
문학의 시대 구분
처음 - 시간 분절의 필요성과 문학사 구분의 필요성
시간을 끊을 수 있는 것은 무엇도 없다. 하지만 사람들은 서로 소통을 원만하게 하기 위해, 지난 시간과 앞으로 다가올 시간을 되새김으로써 더 깊은 의미를 찾고자 시간을 분절 시켰다. 오늘이 생기고, 어제가 생기고, 내일이 생겼다. 그리고 과거 ․ 현재 ․ 미래라는 개념이 있으며, 시간 ․ 분 ․ 초의 시간을 분절하는 단위가 생성되었다.
이토록 사람들이 시간을 분절할 수 있는 약속된 단위를 찾는 까닭은 무엇일까. 아주 오래 전부터 달과 해와 별의 움직임, 바람의 느낌, 나무와 동물들의 자람을 보고 변화하는 물상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느끼고 그것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언어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도 조선시대 해시계와 물시계가 있었고, 책력도 이미 사용하고 있었다.
시간을 구분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게만 여겨 왔는데, 끊임없이 이어져서 흐르는 시간을 구분하게 된 까닭은 밤과 낮이 구분되고, 아침과 점심이 주는 느낌이 다를 것이기 때문이란 간단한 생각에서 답을 찾게 된다. 만물이 시간을 구분지어 주는 모습을 드러내는데, 사람들이 그것을 바라보고 생활하기 더 편리하기 위해 시간을 구분지어 두기 시작했고, 그 약속은 점차 굳어져 오늘에 이르렀을 것이다.
문학의 시대 구분도 그러한 이치와 닮아 있다. 문학은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창작되고, 소멸되거나 다른 모습으로 계승되기도 하며 오늘날까지 이어져 왔다. 문학사의 시기 구분을 확실하게 해서 지난날의 문학의 모습을 더 뚜렷하게 밝혀 낼 수도 있고, 현재의 문학을 어떤 방향으로 성장시켜야 할지 계획을 세울 수도 있을 것이다.
조동일 교수가 집필한 <한국문학 통사>에 드러나 시대 구분을 살펴보고, 앞으로 문학사에서 지향해야할 시대 구분에 대해 생각해 볼 것이다.
참고 자료
조동일, 한국문학 통사 3판(2002), 지식산업사
조동일, 한국문학 통사 4판(2007), 지식산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