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d the Gap을 읽고

소개글

김충곤의 Mind the Gap를 읽고 느낀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미국 금융위기로 비롯된 2008년 World financial crisis의 climax는 그해 3월에서 9월 말까지의 6개월간이다. 서곡은 2006년부터 시작하였고 그 절정의 여운이 2009년 상반기까지도 계속되었지만 2009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파급효과에 따른 영향은 아직도 진행중이며 완전히 회복됐다고는 볼 수 없다.
저자는 세계적인 신용위기가 주기적으로 반복된다고 보고 있으며 그 배경으로 2가지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는 경기순환론으로서 경제 전반에 대한 생산과 경제활동의 일정 주기를 두고 되풀이되는 호경기와 불경기의 여러 순환파동이 있는데 그중 일반적인 경제, 금융 등과 관련된 7~11년 주기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사이클인 주글라 파동에 주목하고 세계적인 신용위기가 10년 간격으로 되풀이 되는 것을 주기적인 경기파동과 더불어 불황기를 대처하는 정부의 정책 실패를 원인으로 보고 있다. 저자는 1930년대 세계 대공황 사건을 대표적인 예로 설명한다.
둘째는 막스경제학에 의한 자본주의의 본원적 결함으로서 자본주의는 근본적으로 부의 축적에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자본가들은 부의 과다축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그것에서 비롯되는 불균형을 막을 방법이 없어서 위기가 누적되며 결국 통화의 선순환을 저해하게 되고 경제의 대동맥인 통화의 유통에 동맥경화를 초래하게 되면서 통화의 평가절하로 위기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위와 같은 이론적 배경하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금융위기의 공통된 특징이자 핵심적인 원인을 살펴보면 금융위기는 작은 결함이나 차이를 유의하지 않고 방치했을 때로부터 비롯되며 이러한 작은 틈새를 저자는 Mind the Gap (작은 차이가 나는 공간)으로 표현하고 있다.

참고 자료

Mind the Gap | 저자 : 김충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