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신흥무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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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 무관학교의 건설은 일제에 의한 국권침탈이 점차 가중되어 국내에서의 활동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 준비되었다. 이를 위해 비밀결사단체인 신민회(新民會)는 해외독립기지 건설과 무관학교 설립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 계획에 따라 신민회의 여러 인물들이 만주로 이주했다. 그리고 이들을 중심으로 자치기관인 경학사가 조직되었다. 무관학교의 설립은 중국정부와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신흥강습소'란 명칭으로 세워졌고 이후 독립투쟁에 필요한 무관을 양성하였다. 신흥강습소는 점차 전문무관출신의 교원을 확충하며 1919년 5월에 신흥무관학교(新興武官學校)로 발전하였다.
신흥무관학교는 교육과정으로 일반교육을 맡은 본과와 무관양성을 위한 속성과를 두었다. 교육내용으로는 군사이론교육과 실전훈련, 민족의식함양 교육, 근대적 인간육성을 위한 일반교육 등으로 신식무관으로서 필요한 군사적 기술과 근대적 교육으로 문무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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