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론

소개글

전설과 설화가 다양하게 수록되어있습니다~~ 전설의 개념과 역사와의 비교등, 좋은 자료입니다..

목차

가. 전설의 개념 및 특징
나. 전설의 자료
다. 전설의 분류
라. 전설과 역사
<장자못전설>
<오뉘힘내기전설>
<정도령의 재림>
<오공전설>
<지소전설(池沼傳說)>
<총묘전설(塚墓傳說)>
<미혈전설>
<이물교구전설>
<침종(沈鍾) 설화>
<대왕암전설>
<판목전설>
<백마강과 조룡대전설>
<전설의 비극성>

본문내용

<전설의 비극성>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기로는 착하면 복을 받고 악하면 벌을 받는다고 하다. 이것을 이른바 '권선징악'이라고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고전 소설의 결말은 거의 다 이 '권선징악'적인 내용이다. 그런데 전설은 좀 다르다. 전설은 '실제로 일어났던 일이라기보다는 실제로 일어났다고 믿는 일'이라고 하는 것이 적절하다. 그것은 전설이 한 지방 사람들의 꿈과, 그들이 당위(當爲)와 필연으로 받들었던 신념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전설이 다른 민간 전승은 물론 조선시대까지의 산문 문학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강한 비극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도 이와 같은 전설의 믿음 또는 당위성에서 설명될 수 있다. 그것은 한 인간 집단의 꿈과 이상을 그리는 당위를 지키고자 하는 정열의 표현이었다. 그러므로 전설의 비극성은 곧 좌절된 꿈과 이상에 대한 역설적 표현이었던 셈이다. 이상과 당위를 지키기가 어려운 점을, 그리고 그것이 좌절되었을 때의 환멸과 비애를 전설은 포용하고 있는 것이다. 비극적 주인공, 전설의 주인공이 이상적 인물 또는 전형적 인물로서 뛰어난 비범성을 지니고 있는 것도 바로 이와 같은 까닭에서이다. 바꾸어 말하면 실제로 있었다기보다는 있었더라면 하고 바라는 인물이 바로 전설적 인물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