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아리스토파네스의 구름
- 최초 등록일
- 2002.11.10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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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리스토파네스의 구름..이 희극에서 구름은 코러스로 등장을 하고 있다. 왜 아무런 실체도 없는 구름을 소크라테스는 신이라 받들며 그들이 코러스를 맡고 있는 것일까? 이 희극은 지식인들을 비판하는 풍자적인 희극이며 이러한 지식인들을 비웃고 조롱하기 위해선 지식인들과 비슷한 모습의, 실재하지 않는 헛된 것을 쫓는 그들의 모습을 대변한 대상이 필요하였을 것이고 그 대표적인 것으로 실재하지 않으면서 얼마든지 자신의 모습을 바꾸어가며 다른 모습을 취할 수 있는 존재로서의 구름이 이 희극의 코러스로써 등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희극에서 말하는 대표적인 지식인. 소피스트에 대해 짚고 넘어가도록 하자.소피스트란 원래 '현인(賢人)' 또는 '지자(知者)'를 의미하였다. 그들은 거의가 지방출신 학자들로, 각기 자부하는 지식과 기술을 갖고 있어 개인이나 국가에서 돈을 받고 그것을 제공하였다. 민주주의 사회의 시대적 요청에 따라 가장 중요한 과목은 변론술이었다. 따라서 그들은 '일신(一身)을 위해서나 국가를 위해서 선(善)을 도모하고, 언론이나 행위에서도 유능한 사람이 되는 길'을 청년들에게 가르친다고 자부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실제로 가르친 것은, 개인이나 국가에 대해 선이란 이런 것이라는 지혜가 아니라, 선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선한 자인 체하는 기술만을 가진 데 불과하였다. 이 같은 사실을 밝힌 것이 철학자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이다. 이후 ‘소피스트’란 말은 ‘궤변을 일삼는 무리’를 의미하게 되었고, 궤변학파라고도 불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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