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문학] 톨스토이의 <부활>과 채만식의 <탁류> 비교연구

목차

Ⅰ.서론

Ⅱ. 본론
1. 작자 비교
① 채만식의 생애 (채만식, 1902.6.17 ~ 1950.6.17)
② 톨스토이의 생애 (Tolstoi, Aleksei Konstantinovich, 1817.9.5 ~ 1875.10.10)

2. 플롯 분석
⑴ 탁류의 플롯
⑵ 부활의 플롯

3. 인물 분석
⑴ 탁류의 인물 분석
⑵ 부활의 인물분석

4. 작품세계
⑴ 탁류의 작품세계

본문내용

⑴ 탁류의 작품세계
「탁류」의 짜임을 보면, 2년간에 걸친 한 여인의 비극적 운명의 전말을 주 플롯으로 삼고 있다. 일제강점시대에 '여자의 일생'형 소설이 많았는데 「탁류」는 그 다루는 기간이 짧기는 하나 이 형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유형은 여자의 일생이 식민지민의 운명의 유사성에 연유한다. 여자나 식민지민은 피해자, 피수탈자, 비극적 인물인 것이다. 주인공 초봉의 운명은 시간적 순차에 의해 그려지며, 그의 운명변화의 단락마다 장이 설정되고 거기에 내용을 암시하는 제목이 붙는다. 모든 채만식의 장편은 장 구분과 장 제목이 있다. 초봉의 혼사 과정인 전반부의 배경을 이루는 군산과 초봉의 수난·파멸 과정인 후반부의 배경을 이루는 서울이 각기 시작과 결말의 장소다. 작품의 서두의 금강 및 군사의 묘사는 매우 상징적이다. 일제강점하의 한민족의 피수탈과정, 그에 따른 경제적·도덕적 침몰 과정을 암시할 뿐 아니라 작중 사건의 전개의 복선 기능을 하는 동시에 작가 자신의 현실을 보는 시각까지 드러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작자는 현실을, 현실 속에 사는 사람들을 썩은물, 흙탕물로 본다. 이 작품이 의도하는 바는 탁류가 어떻게 형성되고 흘러가고 끝이나는 가를 보이는 것이다. 여기서 구체적으로 제시되는 탁휴의 형성원인은 미두로 대표되는 식민지 수탈과 한국민의 궁핍화 및 그에 따른 가치관과 도덕의 혼란, 그리고 일면에 잔존하는 '효성'스런 자녀들의 희생양 의식 등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