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치기 요약 및 감상 및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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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치기 요약 및 감상 및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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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하고 삭막했던 1960년대, 전 세계 각국에서 히피문화가 퍼져나가고 있고 또 나라와 민족간에 싸움과 전쟁이 극심했던 시기에 일본의 교토를 배경으로 조선인 학교에 다니는 재일 조총련에 관한 이야기로써 조총련은 일제시대 해방전 일본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서 일본에 거주하는 단체로 우리 동포들이다.
이 영화에서는 한일간 갈등의 시점에서 화합과 사랑을 조총련인 한국인들의 관점에서 이야기 하였다.
조선인 학교에 다니는 박치기의 제왕으로 교토 일대에서 유명한 주인공인 리안성과 그의 친구들, 여자친구인 일본인 모모코, 리안성의 여동생인 경자, 경자와 사랑을 싹 틔우는 코스케가 영화에서 주를 이루고 있다.
영화 초반부, 일본학생들이 조선학생에게 희롱을 하자 이에 분노한 조선학생들이 몰려와 일본학교 수학여행버스를 넘어뜨려 보복을 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일본학생들과 조선학생들의 갈등과 대립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볼 수 있게 된다.
연일 이어지는 한일학생들의 대립에서 싸움을 하지 못하는 일본인 학생 코우스케가 휘말리게 되는데 선생님의 지시로 어쩔 수 없이 조선인 학교에 제발로 찾아가 위협적인 분위기에서 힘들게 친선축구시합이란 화해장을 전달하게 된다. 여기서 코스케가 자신이 멜로디로 인해 음악실로 이끌려 가는데 이 장소에서 영화에 사랑과 화합의 중요한 모티프가 되는 금지곡 ‘임진강’을 연주하는 경자를 보고 반하게 된다. 이 후 코스케는 친구와 함께 거리를 걷다 선생님과 마주치는데 선생님은 소련여자와 같이 있었기 때문에 인적이 드문 골목길로 데려가 소련여자와 같이 있게 된 이유(이 쇼트에서도 일본인과 소련인의 국경을 넘은 사랑을 보여주는 장면이다.)와 친선축구에 대한 대화를 하게 되고 코스케는 축구를 잘 못하지만 경자를 한번 더 보고 말을 걸어보고 싶어서 경기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하게 된다. 친선축구 경기 당일 경기도중 어김없이 싸움이 일어나게 되고 경기장은 난장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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