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 사회학] 동거보고서

목차

Ⅰ. 들어가며
1. 문제제기
2. 연구배경

Ⅱ. 달라진 동거문화
1. 미혼동거 VS 비혼동거(과거의 동거 오늘날의 동거)
2. 당당해진 동거(동거의 인식변화)
3. "동거할 사람을 찾습니다" (새롭게 등장한 계약동거와 동거사이트)

Ⅲ. 한국 동거의 현황 및 사회적 배경
1. 동거인구 80만쌍 시대
2. 동거인구 확산의 사회적 배경

Ⅳ. 동거가 남녀관계에 미치는 영향
1. 그들은 "결혼 없는 사랑"을 선택했다
2. 동거는 OK! 동거전력배우자는 NO!
3. 사실혼과 프랑스의 공동생활약정(PACS)

Ⅴ. 마치며

본문내용

1. 미혼동거 VS 비혼동거(과거의 동거 오늘날의 동거)
90년대에 들어서기 전까지 우리 사회에서 혼전동거란 경제적 이유나 부모의 반대로 결혼을 미룬 '미혼(未婚)동거'가 대부분이었다. 70년대를 중심으로 주로 노동자 계층에서 생계를 위한 전략차원에서 미혼의 동거부부가 사회현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이 당시 결혼이라는 제도 밖의 남녀간의 결합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혹은 성적 자유를 주장하는 일부 소수의 스캔들로서의 성격을 넘어서지는 못했다.(한국여성개발원, 2001) 지금처럼 동거문화가 확산되기 이전인 1998년 말 IMF 위기가 발생했을 때 대학가에는 이른바 '공거족'이 새롭게 등장하였다.(신동아/2002.3) 동성을 불문하고 말 그 대로 '한 집 또는 한 방에서 생활을 함께 하는' 공거족은 경제적 논리에서 출발했다. 월세 또는 전세 보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 집에서 생활하되 성관계는 철저히 배제시켰다. 이후 대학가에선 무슨 유행처럼 '동거족'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들의 동거는 성숙한 동거라기보다는 객지 생활의 외로움, 생활비 절약, 호기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탓이다. 이에 비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혼전동거는 사뭇 다르다. 일정기간 동거해보고 나서 결혼 여부를 결정짓자는 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건 서로에 대해 좀 더 깊이 알아보자는 것이지 동거 후 결혼하느냐 갈라서느냐가 아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