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아이들을 보고.. 감상문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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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알리는 가난한 가정형편에 허리가 많이 아프신 어머니와 아버지 여동생 자라, 그리고 막내 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알리는 심부름으로 다 떨어진 자라의 구두를 고쳐오던 중에 채소 가게에 들러서 감자를 외상으로 사려고 구두를 숨겨놓았는데 그 사이 자라에게 하나밖에 없는 구두를 고물 장수가 쓰레기인줄 알고 가져가 버렸다.
구두를 찾느라 앞에 놓인 과일과 야채를 엎질러버리고, 주인아저씨한테 쫓겨나는 바람에 제대로 찾지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집에 돌아와 자라에게 사실대로 말하고, 자기 때문에 신발을 잃어버린 동생에게 미안해하지만 방값을 내지 못해 싸우는 주인아저씨와 엄마, 주말에도 남의 집에 가서 정원사 일을 하는 아빠를 보면서 집에 새 신발을 살 여유가 없다는 생각에 알리는 자라에게 자신 때문에 신발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자라는 당장 내일 신고 갈 신발이 없어 오빠를 원망하며 아빠한테 이른다고 협박한다.
그러나 자라도 신발을 살 여유가 없다는 것을 알고, 오빠와 해결방안을 찾으려고 의논한다. 의논 끝에 여동생 자라와 자신의 운동화를 교대로 신으면서 학교에 다니기로 한다.
그렇게 오전수업인 여동생 자라와 오후 수업인 오빠 알리는 시간을 나누어 하나뿐인 운동화를 번갈아 신으며 학교를 다니게 된다.
자라는 오전수업이 끝나면, 자신이 집에 늦게 가면 오빠가 학교에 늦기 때문에 오빠가 학교에 늦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루는 자라가 집에 오는 길에 신발이 물에 빠져 떠내려가 그걸 줍는다고 늦어져 집까지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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