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1%의 우정` 영화 감상문

소개글

1%의 우정이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많은 것이 다른 두 남자의 담백하고 유쾌한 우정을 그린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을 보고 감상문을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영화 소개
2. 영화의 줄거리
3. 나의 감상

본문내용

이 영화의 제목처럼 상위 1%의 부자와 하위 1% 빈민가 청년의 우정은 1%나 있을까 말까 할 정도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이 이야기가 생소하게 들린다. 그러나 이 영화가 예상 외로 높은 인기를 얻은 까닭은 소소한 일상의 반복 임에도 두 남자의 재치 넘치는 농담으로 인해 엄숙하고 지나치게 진지함과 계층 간 소통의 부재를 단번에 무너뜨리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이다.

<중 략>

그러면서 이 영화는 나에게 잠시나마 행복을 선물했던 것 같다. 신은 공평하다는 말을 믿지 않았지만 어쩌면 인간에게는 어떤 노력을 통해서도 저마다 채워질 수 없는 욕망이 있다는 것, 자신만이 느끼는 아픔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인간이 없는 만큼 나처럼 누군가도 나와 같은 갈등을 느끼며 살고 있지 않을까. 그럴 때 모든 벽을 부숴버리고 나와 다른 누군가와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드리스와 필립에게서 배웠다. 어떤 정신과 의사가 쓴 책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이 생각난다. 자기가 생각하기에는 비극이지만 타인이 생각하기에는 그것이 희극일 수도 있다고. 인간이 인간을 구분하고 차별하는 것은 계속되겠지만 그런 것에 대해 회의를 느끼며 더 이상 나의 하루를 낭비하고 싶지 않다. 모처럼 Earth Wind And Fire의 음악을 들어보며 드리스와 필립 같은 마음의 여유를 느껴보고 싶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