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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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 때문에



내가 듣는 글쓰기 이론과 실제라는 교양수업에서 필독서를 내 준 목록에서 처음 읽은 책이 이 사랑하기 때문에 라는 책이다. 왜 이 책을 필독서에서 처음 선택 하였냐면 이 책을 기욤 뮈소가 썼기 때문이다. 작가 때문에 이 책을 첫 독서를 선정한 이유는 예전에 기욤 뮈소가 쓴 구해줘 라는 책을 읽고 이 작가의 필체에 깊이 매료되었기 때문이다. 독서를 할 때 마다 글을 읽는 느낌 보단 마치 영화 한편을 보는듯한 문체... 이런 작가를 아직 책을 많이 접해 보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참 멋진 작가라고 난 생각한다. 다른 책들을 읽어도 물론 글을 읽으면서 내 머릿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글을 읽지만 이 책은 필름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 내 눈 앞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마약같이 한번 손을 대면 손을 때기가 무척이나 어렵다. 이 글이 끝나야지만 비로소 이 중독성 있는 엄청난 흡입력을 뗄 수 있다. 겨우 이 책을 다 읽고 독후감을 쓰는 이 순간 까지 이 책의 후유증은 계속 있는 지 내 손이 떨리고 마음에도 여운이 계속 한 곳에 자리를 잡고 사라지질 않고 있다. 이 책은 제목은 사랑하기 때문에 이다. 제목만 보아서는 가벼운 연애소설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 책에서 내가 느낀 건 사랑보단 외면적으로 보이는 것과 다른 기구한 각각의 사람들의 인생 속에서 무수히 오고가는 사람들의 심리상태 그리고 이해관계를 느꼈다. 아니 보았다고 하는 것이 더 옳은 표현인 것 같다. 그리고 글 후반부의 전혀 상상도 못한 스토리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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