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사통속연의 第五十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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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통속연의 第五十回 제 50회 응당 주면을 받들어 사신으로 보내서 채경을 배경으로 다시 재상으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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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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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徽宗霽顏道：“卿言亦是。”
휘종제안도 경언역시.
휘종이 안색이 좋아져서 말했다. “경의 말도 또한 옳소.”
居中乃退，出語 出语 [chūyǔ]:말을 하다, 말을 꺼내다, 말하다
禮部侍郎劉正夫。
거중내퇴 출어예부시랑유정부.
정거중이 물러나서 예부시랑 유정부에게 말을 내었다.
正夫也即請對，語與居中適合。
정부야즉청대 어여거중적합.
유정부는 대면을 청하니 말을 정거중과 적합하였다.
徽宗遂疑及趙、劉，復欲用京。
휘종수의급조 유 부욕용경.
휘종이 곧 조정지, 유규를 의심하고 다시 채경을 등용하려고 했다.
最後便是余、石兩御史，聯銜劾逵，說他：“專恣 專恣 :거리낌 없이 제 마음 내키는 대로 함부로 함
反復，陵蔑同列，引用邪黨。”
최후변시여 석양어사 연함핵규 설타 전자반복 능멸동열 인용사당.
최후에 곧 여심, 석공필 두 어사를 연달아 서명하여 유규를 탄핵하니 그에게 설명했다. “마음대로 하길 반복하여 동열의 신하를 능멸하니 사당을 당겨 등용했습니다.”
一道 一道 [yīdào(r)]:같이, 하나, 하는 김에
催命符 催命符 [cuīmìngfú]:생명을 단축시킬 만한 일, 죽음을 재촉하는 부적, 죽음을 재촉하는 일
，竟將劉逵驅逐，出知亳州。
일도최명부 경장유규구축 출지박주.
하는김에 생명을 재촉하여 마침내 유규를 쫓아내 박주지사로 내보냈다.
趙挺之亦罷爲觀文殿大學士佑神觀使。
조정지역파위관문전대학사우신관사.
조정지도 또한 관문전대학사우신관사로 파면되었다.
再授蔡京尚書左僕射，兼門下侍郎。
재수채경상서좌복야 겸문하시랑.
다시 채경을 상서좌복야 겸문하시랑을 제수했다.
京請下詔改元，再行紹述。
경청하조개원 재행소술.
채경은 조서를 내려 개원하며 다시 계승을 시행할 것을 청했다.
乃以崇寧六年，改爲大觀元年，所有崇寧諸法，繼續施行。
내이숭녕육년 개위대관원년 소유숭녕제법 계속시행.
숭녕6년을 대관원년(1107년)으로 고치니 숭녕의 여러 법은 계속 시행되었다.
吳居厚與趙、劉同事，不能救正 救正 [jiùzhèng]:바로 잡다, 시정하다
，亦連坐罷職。
오거후여조 유동사 불능구정 역연좌파직.
오거후는 조정지, 유규와 일을 같이하다가 바로잡지 못하고 또 연좌되어 파직되었다.
用何執中爲中書侍郎，鄧洵武、梁子美爲尚書左右丞，三人俱系京黨，自不消說。
용하집중위중서시랑 등순무 양자미위상서좌우승 삼인구계경당 자불소설.
하집중을 중서시랑으로 등순무, 양자미를 상서좌우승으로 기용하여 3사람이 모두 경당에 연계하니 스스로 설명을 없애지 않았다.
鄭居中因蔡京復相，多出己力，遂望京報德。
정거중인채경복상 다출기력 수망경보덕.
정거중은 채경이 재상에 복귀함은 많이 자기 힘에서 나왔다고 여겨서 곧 채경에게 덕을 갚길 바랐다.
京也替他打算，得任同知樞密院事。
경야체타타산 득임동지추밀원사.
채경은 그를 생각하길 동지추밀원사로 임명하려고 했다.
偏內侍黃經臣，與居中有嫌，密告鄭貴妃，謂：“本朝外戚，從未預政，應以親嫌爲辭，借彰美德。”
편내시황경신 여거중유혐 밀고정귀비 위 본조외척 종미예정 응이친혐위사 차창미덕.
내시인 황경신이 정거중과 싫어함이 있어서 비밀리에 정귀비에게 고해 말했다. “본 조정의 외척은 정치 참여한 적이 없으니 친해 혐의를 말해 사양하시어 미덕을 드리우십시오.”
(黃經臣想未得賂，故有此語。)
황경신상미득뢰 고유차어.
황경신은 아직 뇌물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여 이런 말이 있었다.
鄭貴妃時已貴重，不必倚賴 倚赖 [yǐlài]:의지하다, 의뢰하다, 기대다
居中，且想借此一請，更增主眷，也是良法。
정귀비시이귀중 불필의뢰거중 차상차차일청 갱증주권 야시양법.
정귀비는 이 때 이미 귀하고 중요하여 정거중에 의뢰할 필요가 없어서 이 한 청을 빌려서 다시 군주의 총애를 더하는 좋은 방법으로 여겼다.
遂依經臣言諫阻。
수의경신언간조.
정귀비는 곧 황경신의 말에 의거하여 벼슬을 막았다.
徽宗竟收回成命 成命 [chéngmìng]:이미 내린 명령, 이미 정하여진 천명, 이미 내린 결정
，改任居中爲太乙宮使。
휘종경수회성명 개임거중위태을궁사.
휘종이 마침내 어명을 거두어 정거중을 태을궁사로 다시 임명했다.
居中再托京斡旋，京爲上言：“樞府掌兵，非三省執政，不必避親。”
거중재탁경알선 경위상언 추부장병 비삼성집정 불필피친.
정거중은 다시 채경에게 알선을 부탁하여 채경이 상소로 말했다. “추부는 병사를 관정하여 삼성의 정치집권이 아니니 반드시 친척을 피할 필요가 없습니다.”
(政權不應畀外戚，兵權反可輕畀麼？)
정권불응비외척 병권반가경비마?
정권을 외척에게 주지 않는데 병권을 반대로 가벼이 주는가?
疏入不報。
소입불보.
상소가 들어가나 보고되지 않았다.
居中反疑京援己不力，遂有怨言。
거중반의경원기불력 수유원언.
정거중이 반대로 채경이 자기를 구원하는데 힘을 쓰지 않았다고 의심하여 곧 원망의 말이 있었다.
京也無可如何，只好裝着不聞。
경야무가여하 지호장착불문.
채경은 어떻게 하지 못하고 부득불 장착하나 들리지 않았다.
徽宗恐不從京言，致忤京意，乃將京所愛寵的私人，擢爲龍圖閣學士，兼官侍讀。
휘종공부종경언 치오경의 내장경소애총적사인 탁위용도각학사 겸관시독.
휘종은 채경의 말을 따르지 않아서 채경의 뜻과 채경이 총애하는 사적인 사람을 거스를까 두려워서 정거중을 용도각학사 겸관시독으로 발탁했다.

正是：權奸計博君王寵，子弟同儕 同侪 [tóngchái]:동배, 동료
清要 淸要 :청환(淸宦학식과 인품, 문망(文望)이 높아 사류(士類)로부터 흠모를 받는 이들이 임명되는 벼슬로 규장각(奎章閣)•홍문관(弘文館)•선전관청(宣傳官廳) 등의 관직)과 요직(要職)
班。
정시 권간계박군왕총 자제동제청요반.
바로 이와 같다. 권력의 간계는 군주의 총애를 넓힘이며 자제 동료는 함께 요직에 감이다.
究竟何人得邀擢用 擢用 [zhuóyòng]:발탁하여 임용하다
，且看下回便知。
구경하인득료탁용 차간하회변지.
마침내 어떤 사람이 발탁 등용되는지 아래회를 보면 곧 알 수 있다.

人主之大患，曰喜諛，曰好侈，曰漁色 漁色:색탐(色貪)이 많아 여자를 좋아한다는 것을 마치 어부(漁夫)가 물고기를 탐내어 그것을 물에서 낚는 것에 견주어 이르는 말
，徽宗兼而有之。
인주지대환 왈희유 왈호치 왈어색 휘종겸이유지.
군주의 큰 근심은 아첨을 좋아함이며 사치를 좋아함이며 엽색함인데 휘종은 겸해 다 가졌다.
因喜諛而相蔡京，因好侈而用朱勔，因漁色而寵鄭貴妃。
인희유이상채경 인호치이용주면 인어색이총정귀비.
아첨을 기뻐함으로 채경을 재상으로 삼고, 사치를 좋아함으로 주면을 등용하며 엽색을 함으로 정귀비를 총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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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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