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 있사옵니다 해피
- 최초 등록일
- 2012.04.13
- 최종 저작일
- 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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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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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사극 소개
브레히트가 제시한 새로운 극 이론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극작론을 부인한다. 아리스토텔레스 연극의 목적은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사건 진행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유도하고, 관객과 극중 인물과의 감정 교류와 공감이 중요했다. 극중 인물의 고뇌가 ‘나(관객)’의 고뇌요, 그의 슬픔은 나의 슬픔이라는 것이 전통적 연극이 요구하는 관객 태도이다. 브레히트의 서사극은 카타르시스를 요구하지 않고, 관객의 반환상적인 냉철한 관찰을 통해 비판력과 판단력을 부여하는 데 있다. 이성적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감정의 지배를 받아서는 안 되고, 극은 서사적인 서술 기법을 통해 관객에게 일정한 거리를 제시한다. 서사극은 사회적 모순들에 대응할 수 있는 냉철한 분석력을 키워준다. 형식면에서 극의 발단이 없고 막을 통한 구분도 불분명하며 열린 드라마이다.
서사극 이론은 피스카토르의 『정치극』, 『시대극』, 『교술극』등의 영향을 받는다. 서사극의 기원은 호머의 서사시 『일리아스』, 『오디세이』, 서양 중세극 내지 근세 초기의 교술극, 영국의 엘리자베스극, 독일 낭만주의 작가 티크의 동화적 서사 정신, 뷔히너의 드라마, 이탈리아의 피란델로, 중국 원나라 시대극, 일본의 노(No: 능, 能)극, 그리고 인도극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브레히트가 구분한 전통극과 서사극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1)전통극에서는 일정한 플롯과 사건의 ‘발단’ · ‘상승’ · ‘정점’ · ‘하강’ · ‘파국’이 요구된다. 서사극에서는 이러한 플롯이 서사적 이야기로 전환된다. 자서전, 역사 또는 비유 등을 전통적인 것과 다른 플롯으로 서술한다. 이것을 ‘감정이화작업 혹은 소외효과’라고 하는데, 이 이화작업은 현재의 사회적 문제를 과거의 어느 특정한 전설적 · 역사적 · 자서전적 혹은 비유적 상황 하에 관객에게 일정한 거리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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