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비교문화연구] HOT 캐릭터로 한일 대중의 심리 읽기(20)

소개글

학업수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방문자분들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목차

서론

본론

가. 주제 안내하기
1. 바보와 독설 캐릭터가 뜨는 문화 현상 개관하기
2. 논의 대상 소개하기

나. 캐릭터의 특성 분석하기
1. 김구라, PABO의 특성 분서가기
2. 캐릭터 일반화하기

다. 캐릭터 속의 대중 심리 읽기
1. 학생과 사회인의 괴리를 메우려는 대중
2. 대중의 미디어 독해력 향상
3. Servant Leader를 요하는 대중

라. 참고 자료

결론

본문내용

본론

가. 주제 안내하기
1. 바보와 독설 캐릭터가 뜨는 문화 현상 개관
2008년에 한국과 일본에서 가장 떴던 캐릭터는 무엇인가. 다양함에 대한 포용도가 높은 대중 문화 속에서 유난히 눈에 띄었다는 것은 엄청난 잠재적 에너지를 지녔음을 반증한다.
강렬한 에너지의 보고인 그들은 나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났으며, 심지어 완전히 반대로 향하고 있었다. 그들은 멋있거나 아름답거나 똑똑하지 않았다. 공자왈 맹자왈 읊어대는 고귀한 인격체는 더더욱 아니다. 오히려 사람들로부터 무시되기 쉬운 성격적 특성을 담고 있다. 브라운관을 넘어서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독점했던 그들은 한 마디로 ‘멍청하거나 못되었다.’
한국에서는 막말을 주요 특성으로 하는 캐릭터들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에서는 강마에가, 개그 프로에서는 김구라, 왕비호, 박명수가 천혜의 활약을 펼쳤다. 그들을 대표하는 명대사는 ‘똥덩어리, 거지근성을 버리란 말이야, 넌 구제불능이야, 천박해, 니들은 실력도 없어’등, 미간을 찌푸릴 만한 못된 말들이다.
대중문화의 동향이 가장 잘 드러나는 인터넷 공간에서 독설 캐릭터는 주요 키워드로서 위력을 떨쳤다. 한국의 대표 검색 엔진인 Naver에서 `독설개그`로 검색을 하면 수십 페이지의 관련 기사 및 글들이 줄지어진다. 사이버 공간의 열기는 독설캐릭터의 영향력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2008년 대한민국은 말 그대로 ‘막말 공화국’이었다.
반면 일본은 한국과 완전히 반대되는 양상을 띤다. 한국이 다른 사람의 약점을 직접적으로 비방하는 못된 인물이었다면, 일본에서는 이들의 먹잇감이 되기 쉬운 `바보`캐릭터가 유난히 사랑을 받았다. PABO, 수치심 등의 텐넨 캐릭터는 한계를 모르는 듯 브라운관 곳곳을 누볐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