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우-[아버지의 땅]

소개글

소설 자체의 분량이 적은 만큼 해석이 난해한 소설이지만 기본적 해석의 틀은 내용안에 잡혀져 있네요.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전체적으로 요약해보면 이 글에는 두가지의 장면이 등장한다. 하나는 위에서 설명했듣이 주인공의 과거 삶으로 아버지와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갈등과 거기에 아버지대신 원망감을 표출하고 반항적 감정을 가지는 어머니와의 대립이다. 아버지는 주인공에게 잊혀져 있지만 미움의 대상이 되는 존재, 자신의 죄의식으로 남아 있는 존재가 된다. 또한 어머니는 과거를 알고 있고 그것을 그리워하는 하는 존재로 과거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존재 이다. 그리고 그 기억을 잊어버릴수 없는 존재로 등장한다. 예를 들면 주인공이 휴가를 나오던 날 어머니가 아버지의 생일을 기억하자 주인공이 아버지는 죽은 사람이라 하자 어머니가 섭섭해 하는 것을 보면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잊어버릴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에 반해 나는 과거를 들추기를 원하지 않는 존재, 잊고 싶어하는 존재이다
또 하나의 장면은 현재 주인공의 군생활로 유골을 발견한 현재 군인들과 노인의 관계로 나눌수 있다. 주인공은 이 상황을 바라보는 관찰자 역할이다. 여기서 주인공은 노인과 군인들의 대화를 보며 자신의 지난 생각과 원망을 풀어가게 된다. 예를 들면 노인과 군인들의 대화에서 차이점을 가지게 되는데 이것은 시체를 바라보는 관점 차이다. 군인은 시체를 빨갱이로 취급하고 노인은 시체를 과거야 어쨌든 불쌍한 존재로 바라본다. 이 상황은 주인공이 아버지의 과거를 원망하고 그로 인해 스스로 죄의식을 갖는 것에 대한 노인의 충고로 볼수가 있다. 주인공을 시체를 빨갱이인지 아닌지를 따지는 군인들로 비유한다면 노인은 주인공에게 그의 잘못된 생각을 꾸짓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김 현의 임철우 소설해설집 <아름다운 무서운 세계>를 참조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