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역사란 무엇인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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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역사란 무엇인가를 읽고 교육적인 관점에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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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역사란 무엇인가


미래의 교사가 되기를 꿈꾸는 우리들에게는 몇 가지 고민들이 있다. 교사가 되는 것 자체에 대한 고민과, 교사가 된 후 학생들과의 사이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에 대한 고민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고민들 중 가장 본질적인 고민은 바로 가르치고자 하는 바를 어떻게 학생들에게 전달할 것이냐는 점 일 것이다. 이것은 당연하게 고민해야하는 부분이지만, 쉽게 해결책을 내릴 수 없는 문제일 것이다. 특히 현재 필자가 전공하고 있는 윤리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철학과는 달리(이 책의 저자가 말했듯이) 역사는 한 가지 동일한 사실을 가지고도 전혀 다른 주장을 할 수 있을 만큼 주관적인 요소가 들어가기가 쉽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교사가 어떻게 수업을 하느냐에 따라 학생들이 이해하는 것 자체가 달라지는 만큼 교사의 역량과 가치관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가르쳐야 학생들을 올바르게 가르쳤다고 할 수 있고, 또 올바르게 가르쳐야 할 역사란 무엇일까? 역사학자의 생각이 담긴 역사가 옳은 역사인가 아니면 학자의 관점은 배제 한 채 사료를 통한 과학으로서의 역사가 옳은 역사인가라는 문제는 역사를 공부하는 자들에게 큰 고민을 안겨주는 부분일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고민을 조금이나마 풀어줄만한 책을 소개하려고 한다. 허승일 교수의 ‘다시, 역사란 무엇인가?’는 역사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의 시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는 동시에 아울러 작가 나름대로의 사상 또한 잘 나타나 있는데, 이들이 생각하는 역사에 대한 관점과 연구 내용, 그리고 그들의 역사라는 학문에 대한 고민을 통하여 우리는 어떻게 역사를 이해하고, 또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해서 나름의 해답을 내려볼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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