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연의 第05回 秦叔寶途次救唐公 竇夫人寺中生世子

소개글

수당연의 제5회 진숙보가 도중에 당공을 구하고 두씨부인은 절에서 세자를 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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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唐公覺是奇異，步出天井；
당공각시기이 보출천정.
당공은 기이하게 느껴서 걸어서 천정을 나왔다.
只見景星慶雲 慶雲:①경사(慶事)스러울 조짐(兆朕)의 구름 ②서광이 비칠 조짐(兆朕)이 있는 구름
，粲然于天；
지견경성경운 찬연우천.
단지 밝은 별과 경사스런 구름이 하늘에 밝았다.
祥霞繚 爍(빛날 삭; ⽕-총19획; shuò)의 원문은 繚(감길 료{요}; ⽷-총18획; liáo)이다.
繞，瑞霧盤旋 盤旋 :길, 강 등(等)이 꾸불꾸불하게 빙빙 돎
。
상하료요 서무반선.
상서로운 노을이 얽히고 상서로운 안개가 빙 둘렀다.
在禪堂後面，原來是紫微 紫微: 1. ‘궁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자미성(큰곰자리 부근)
臨凡，未離兜率，香氣滿天，已透出母胎來了。
재선당후면 원래시자미임범 미리도솔 향기만천 이투출모태래료.
선당의 후면에서 원래 자미궁에서 보통 사람에 임하여 아직 도솔천을 떠나지 않아서 향기가 하늘에 가득하며 이미 모태로 투출되어 왔다.
正仰面觀看時，忽守中門家丁，報夫人分娩二世子了。
정앙면관간시 홀수중문가정 보부인분만이세자료.
바로 들어 볼 때 갑자기 중문을 지키는 하인이 부인이 2세자를 분만했다고 보고하였다.
時仁壽元年，八月十六日子時也。
시인수원년 팔월십육일자시.
이 때는 인수원년[601년] 8월 16일 자시였다.
唐公忙著隔門傳語問安否時，回復是因途中聞有强人阻截 阻截[zǔjié] :가로막다. 차단하다. 저지하다.
，不免驚心；
당공망착격문전어문안부시 회복시인도중문유강인조절 불면경심.
당공이 바삐 문을 격해두고 말을 전하여 안부를 물을 때 회복한 도중에 강폭한 사람이 가로막아서 놀란 마음을 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後來因遇强人，吩咐退回有人煙處駐劄，行急了不免又行震動，遂致分娩。
후래인우강인 분부퇴회유인연처주차 행급료불면우행진동 수치분만.
뒤에 강도를 만나서 사람의 연기가 나는 곳에 주둔하게 물러나서 급함을 면하지 못하고 또 놀라 행동하게 되며 곧 분만을 했다.
喜得身子平安，唐公放了心。
희득신자평안 당공방료심.
기쁘게 산모와 자식이 평안하니 당공이 마음을 놓았다.
捱 捱(막을, ~하게 되다 애; ⼿-총11획; ái)
到天明，唐公進殿參禮如來。
애도천명 당공진전참례여래.
날이 밝아오니 당공은 대전에 나아가 여래에게 예로 참배하였다.
家丁都進禪堂，回風 回風:나선 모양으로 갑자기 빙빙 도는 바람, 전선으로 인해 일부분의 기압이 갑자기 떨어져서 생긴다
叩頭問安。
가정도진선당 회풍고두문안.
하인들 모두 선당에 들어와 회오리바람에 머리를 조아리고 문안을 하였다.
住持率僧人，具紅手本 手本 [shǒuběn] :명청(明淸) 시대, 문하생(門下生)이 스승을 만나거나 부하가 상사를 만날 때 사용하던 자기 소개장으로, 자신의 성명·직위 따위를 쓴 것
賀喜。
주지솔승인 구홍수본하희.
주지는 승려를 인솔하고 홍색 소개장을 가지고 하례를 하였다.
唐公道：“寄居分娩，汙穢如來清淨道場，罪歸下官 下官 [xiàguān] :소관(小官), 小職
，何喜可賀？”
당공도 기거분만 오예여래청정도량 죄귀하관 하희가하?
당공이 말했다. “기거함에 분만하니 여래의 청정도량을 오염시켜 죄가 저에게 귀속되니 어찌 기쁘게 하례하십니까?”
隨命家丁取銀十兩，給與住持，著多買沉檀速降諸香，各殿焚燒，解除血光汙穢。
수명가정취은십량 급여주지 착다매침단속강제향 각전분소 해제혈광우예.
당공은 곧 하인을 시켜 은 10량을 취하여 주지에게 주고 많은 침향을 사서 여러 향을 빨리 내리게 하며 각 전각에서 불태우며 혈과 오염물을 제거하게 했다.
又對住持道：“我本待即行起身，怎奈夫人初分娩，不耐途路辛苦，欲待借你寺中，再住幾時何如？”
우대주지도 아본대즉행기신 즘나부인초분만 불내도로신고 욕대차니사중 재주기시하여?
또 주지에게 대하여 말했다. “나는 본래 곧장 출발을 기대하였지만 어찌하여 부인이 초기에 분만하여 길의 고생을 견딜수 없어 당신 절안에서 빌려서 다시 몇 시간만 머물면 어떻습니까?”
住持稟道：“敝寺荒陋，不堪 不堪 [bùkān]:견딜 수 없다, 참을 수 없다, …할 수 없다
貴人居止。喜是寬敞 宽敞 [kuān‧chang] :넓다, 널찍하다, 훤히 트이다
，若老爺居住，不妨待夫人滿月。”
주지품도 폐사황루 불감귀인거지. 희시관폐 약노야거주 불방대부인만월.
주지가 품부하여 말했다. “저희 절이 황폐하고 누추하여 귀인이 계실만한 곳이 못됩니다. 넓직함을 즐겁게 여긴다면 만약 노대부께서 사신다면 부인의 산달을 기다리셔도 무방합니다.”
唐公道：“只恐取擾 取扰 [qǔrǎo]:방해를 놓다, 폐를 끼치다, 시끄럽게 하다
不當。”
당공도 지공취우부당.
당공 이연이 말했다. “단지 폐를 끼침이 부당할까 두렵습니다.”
吩咐家丁，不得出外生事，及在寺騷擾。
분부가정 부득출외생사 급재사소요.
하인들에게 분부하길 외출하여 일을 만들게 하거나 절에서 소란피우지 말라고 했다.
又對住持道：“我觀此寺，雖然壯麗，但不免坍頹 坍(무너질 담; ⼟-총7획; tān)頹(무너질 퇴; ⾴-총16획; tuí)
處多，我意欲行整理。”
우대주지도 아관차사 수연장려 단불면담퇴처다 아의욕행정리.
또 주지를 대하여 말했다. “내가 이 절을 보니 비록 장엄하고 화려하나 단지 무너지고 쇠퇴하여 제가 정리를 시행하려고 합니다.”
住持道：“僧人久有此意，但小修也得千金，重整不下萬兩，急切不得大施主，就是常蒙來往老爺 老爷 [lǎo‧ye]:나리, 외조부, 어르신네
，寫有緣簿 缘簿 [yuánbù]:사원에 희사하기를 권유하는 기부장
，一時僧人不敢去催逼 催逼 [cuībī]:재촉하고 다그치다
，以此不敢興工 兴工 [xīng//gōng]:공사를 시작하다, 기공하다, 착공하다
。”
주지도 승인구유차의 단소수야득천금 중정불하만량 급절부득대시주 취시상몽래왕노야 사유연박 일시승인불감거최핍 이차불감흥공.
주지가 말했다. “저도 진실로 오랫동안 이런 뜻이 있지만 작은 수리는 천금을 얻어야 하며 중요한 정리는 마량을 넘지 않으니 급히 간절히 대시주를 얻지 못하여 곧 항상 왕래하시는 노인분이 기부장을 쓰셨지만 일시에 제가 감히 재촉하고 다그치지 못해서 감히 기공하지 못했습니다.”
唐公道：“我便做你個大施主，也不必你來催我，一到太原，即着人 着人 [zháorén]:사람을 …시키다, 사람을 파견하다, 남에게 전염되다
送來。”
당공도 아변주니개대시주 야불필니래최아 일도태원 즉착인송래.
당공이 말했다. “내가 곧 당신의 대시주가 되어 반드시 나를 핍박할 필요가 없고 한번 태원에 도달하면 사람을 보내 오겠소.”
隨即研墨，飽滲霜毫 霜毫:서리처럼 흰 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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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고전통속소설도문계열 수당연의 상, 청나라 저인획, 중국 악록서사, 3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