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수 하녀/ 김기영 하녀/ 조셉 로지 `하인`
- 최초 등록일
- 2012.04.23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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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간고사 과제 입니다.
일목요연한 정리가 특징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1. 감독
2. 플롯
3. 비교와 차이
4. 미장센의 차이
5. 1963, Joseph Losey 하인(The Servant)
5-1 플롯
5-2 공통점과 차이점
결론
본문내용
서론
임상수 감독의 영화 ‘하녀’는 잘 알려졌다시피 故김기영 감독의 1960년 ‘하녀’의 리메이크 작이다. 리메이크 작품이란 원작이 가진 본래 이야기를 시대변화나 흐름에 맞게 바꿔 선보이는 영화다. 고전명작이나 특정작품에 대한 고유 정서를 추억하고 있는 세대나 그러한 작품을 통해 새로운 해석을 도출하고 관심을 갖는 새로운 세대 관객들 모두를 타깃으로 삼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때문에 여태껏 수많은 고전명작이나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작품들이 리메이크 작품을 통해 새롭게 재탄생되었다.
상업영화로써의 리메이크작품이 갖는 가치는 바로 원작이 갖는 힘이다. 그러한 관점에서 리메이크 영화는 관객들의 원작에 대한 지대한 관심 또는 충성도 때문인지 오리지널 원작 타이틀을 그대로 걸고 나온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이상의 흥행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이유로 리메이크 작품을 제작하는 감독들로썬 상당한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다. 원작에 대한 관객들의 충성도가 높기 때문에 썩 괜찮은 수준의 작품도 그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 채 뭇매를 맞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리메이크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은 원작과 비교하며 냉담한 평을 내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마디로 양날의 검인 셈이다.
그렇다면 임상수 감독의 2010년 작 ‘하녀’는 故김기영 감독의 ‘하녀’와 비교하여 어떻게 바뀌었으며, 관객들에게 어떻게 다가왔을까?
본론
김기영 감독의 ‘하녀’와 임상수 감독의 ‘하녀’는 기본적으로 비슷한 플롯구조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 작품은 전혀 다른 정서를 표출해낸다. 50여년이라는 세월동안 사회전반에 걸친 가치관이나 시대상의 정서가 변화해온 것처럼, 두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의식 또한 매우 다름을 알 수 있다. 유사한 플롯을 따라가며 서로 다른 시대상, 그에 따른 등장 인물들 간의 갈등을 통해 두 감독이 서로 다른 소통방식으로 문제의식을 제기했고, 이는 작품 안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1. 감독
[좌측] 故 김기영 (1919∼1998)
참고 자료
2010 단국대 논문, [ 하녀에 나타난 욕망의 사회학 ]
2010 시네 21 기획특집, [ 임상수 감독의 <하녀> 속 공간 미리보기 ]
2012 후마 스터디 영화 리뷰 [ 하인 : 희극적 관계의 비극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