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에세이, 독서에세이

소개글

학교오셔서 책내용에 대해 강연해주신 강연에세이도 담겨있습니다. 독후감 좋은 평 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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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강연 에세이(윤휴와 침묵의 제국)


일단 개개인의 취향이겠지만 역사에 문외한인 내가 이번 강연을 듣는 것은 쉽지 않았다. 열강해주신 이덕일 교수님께는 죄송한 일이지만 그 전 두 번의 강연보다는 조금은 지루한 감이 있었던 것 같다. 윤휴와 침묵의 제국이라는 제목의 강연이었는데 도대체 윤휴는 무엇이고 침묵의 제국은 무얼 의미하는 것일까 궁금했다. 심지어 윤휴가 사람이라는 것도 이번 강연때 알게 되었다. 강연을 듣고 난 후에는 아! 왜 윤휴와 침묵의 제국이라는 말을 썼을까? 에 대해 명확히 알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은 즉 백호 윤휴 선생은 올바른 정책을 폄에도 불구하고 빛을 보지 못했음이 아닐까.
백호윤휴가 살던 당시는 빈번한 전쟁(정묘호란, 병자호란)으로 혼란스러운 사회였다. 당대 최고의 권력가였던 송시열과 대립되는 정책으로 송시열은 양반들의 권력을 강화해서 사회위기를 극복하자고 주장한 한편 백호윤휴는 양반들의 특권을 없앰으로 사회위기를 극복하자고 주장 했었다. 서인이었던 송시열의 주장에 반대했고 후에 서인들과 노론들이 조선의 권력을 쥐고 있었기 때문에 훌륭한 학자였던 백호 윤휴는 역사속에 묻혀버린 것이다.
여기서 서인세력에 대해 집고 넘어가야할 것이 그들은 인조반정(광해군을 몰아낸 사건)의 주도세력으로써 우리의 진정한 임금은 명나라인데 왜 명나라를 배신하냐는 주장을 펴는 세력이다. 중립외교를 편 광해군이 그들 눈에는 가시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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