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철학

소개글

종교철학에 대해서

목차

계시와 해석
신학의 입장에서 본 철학의 한계와 의미
변선환의 토착화 기독론
나의 생각

본문내용

계시와 해석

철학적 인식방법에서 중요한 해석학은 신학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을까. 인간의 인식 가능성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하는 해석학이 성서에서 말하는 바 계시적인 사건을 밝히는 신앙의 인식보다 앞선 인식론적 방법론으로서 전제될 수 있는가?

니체는 일찍이 인식이란 모든 경우에 있어서 하나의 해석이라는 결론을 내린적이 있다. 그리고 이것은 현대의 해석학의 결론적 주장으로도 이해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역사와 상관치 않는 형이상학적 또는 선험적인 근거를 부정하게 되었고 해석학은 보다 보편적인 근거를 확보하게 되었다. 여기에서 해석학이란 어떠한 사태에 대한 해석의 우연성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여지게 된다.
하이데거에서 있어서 해석학이란 훗설이 말하는 현상학적 환원의 자명성에 대한 근거로서 심리학적인 전제를 포기하고 대신 인간이 생활하는 가운데 드러난 존재의 역사적인 상황을 서술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존재의 드러남으로서의 뛰어난 자리인 현존제의 자기 이해 과정을 의미하는 것이다. 특별히 하이데거가 이해의 과정을 인식론적 방법에 대한 문제로서보다 존재론적 틀 안에서 정초짓는 것이 주목된다. 그는 현대철학의 역사를 존재망각의 역사로 보고 그 한계에 대한 대안으로서 현대처학의 정점으로 간주된 주관적 형이상학의 인식체계를 보다 근원적인 존재론으로 환원하고 있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철학의 근본문제로서 존재를 현존재의 피투된 가능성으로서 주어진 세계의 세계성에 대한 긍정으로서 해석학적으로 이해될 수 있을 뿐이다. 존재는 자기의 본래적인 존재가능성을 염려하는 인간의 실존을 통하여만 진리로서 나타난다. 즉 존재는 현존재를 통해 존재자가 나타나는 개방으로서 진리인 것이다. 이러한 그의 존재이해는 소위 전회 이후의 진술방식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이다. 존재자의 개방으로서 존재의 진리사건은 예술 작품의 진리를 존재자의 物化사건으로 보는 그의 미학적 진리관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예술이란 진리가 발생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이해한다. 즉 예술은 바로 비은폐성으로서 존재의 진리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리고 그의 이러한 이해는 그의 詩이해를 보면 분명히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