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철학과 정치학] 칸트
- 최초 등록일
- 2002.11.18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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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칸트의 생애와 칸트 철학의 배경
1. 칸트의 생애
2. 칸트 철학의 배경
Ⅱ. 순수이성비판과 실천이성비판
1. 순수이성비판
⑴ "순수 이성"이란?
⑵ 코페르니쿠스적 전회
⑶ 선험적 판단 (선험적 연역): 분석판단- 종합판단
⑷ < 선험적 원리론 中 > 선험적 감성론(감성적 지각) - 공간론과 시간론
⑸ < 선험적 원리론 中 > 선험적 논리학
⑹ 선험적 방법론
2. 실천이성비판
⑴ 실천이성비판
⑵ 도덕성으로서의 윤리성
3. 정언명법
⑴ 정언명법의 개념
⑵ 준칙
⑶ 보편화
⑷ 사례
⑸ 도덕적 의무
4. 의지의 자율
5. 이성의 사실
Ⅲ. 정치사상과 법철학과 국가철학
1. 정치사상
⑴ 세계시민적 정치관
⑵ 국가존립의 근거
⑶ 국가의 의의
⑷ 삼권분립론
⑸ 국가형태론
⑹ 이상주의 국가
⑺ 사회계약론
2. 법철학과 국가철학
⑴ 법의 이성개념
⑵ 사법 : 소유권의 정초
⑶ 공법 : 법치국가의 정초
⑷ 국가적 형벌
본문내용
앎의 원천은 선험적인, 즉 모든 경험에 앞서 주어진 감성의 형식과 오성 인식의 형식에만 있을 뿐이라는 칸트의 견해에 따르면 보편적이고 필연적인 앎은 단지 판단의 형태로만 존재할 수 있다. "어떻게 선천적 종합 판단이 가능한가?" 라는 형이상학의 기본물음에 대한 칸트의 대답은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그에게 있어서 분석 판단과 종합 판단과의 구분은 중요한 것이었다. 주어와 술어의 관계에 있는 모든 문장에 있어서 이 관계들은 두 가지 다른 방법으로 구성된다.
분석 판단이란 그 술어가 주어 안에 이미 포함된 것만을 포함하는 판단인데, 그러한 판단은 선험적(a priori) 판단이다. 그러나 분석 판단은 참으로 새로운 앎을 전혀 전해주지 않는다. 그에 비하여 술어가 주어 안에 아직 포함되어 있지 않은 어떤 것을 항상 포함하는 종합 판단은 참으로 새로운 앎을 포함한다. 경험판단은 후천적(a posteriori) 판단이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 판단은 새로운 앎을 포함하기는 하나 보편 타당한 앎을 포함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칸트의 인식론적 물음은 선험적 종합 판단의 가능성, 즉 보편 타당하면서도 동시에 새로운 앎을 전달하는 판단의 가능성에 집중된다. 칸트는 이러한 물음을 수학, 순수 자연 과학, 형이상학 등과 관련하여 제기한다. 그에 따르면 수학과 순수 자연과학이 선험적 종합 판단을 포함한다는 것은 명백하기 때문에, 그러한 학문들에 관련하여 제기되는 물음은 종합 판단이 그러한 학문들 내에서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가라는 물음뿐이다. 그에 비하여 형이상학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물음은 선험적 종합 판단이 형이상학 안에 과연 포함되어 있는가, 그리고 형이상학이 도대체 이론적인 학문으로서 가능한가라는 물음이다. <순수이성비판>의 주요 세 장(章)은 이러한 세 가지 물음에 대한 답변을 구하고 있다. 즉 초월적 감성론(Transcendental Aesthetic)에서는 감성적 직관이 탐구되며 초월적 분석론(Transcendental Analytic)에서는 오성의 활동이 탐구되며 초월적 변증론(Transcendental Dialectic)에서는 이성이 탐구된다. 그리고 초월적 분석론과 초월적 변증론은 초월적 논리학을 이룬다.
참고 자료
·『임마누엘 칸트』- 오트프리트 회페지음 이상헌 옮김 문예출판사 (1997)
·『칸트의 도덕철학』 H.J 페이튼 지음 . 서광사 (1988)
·『칸트』로저 스크러턴 지음 . 시공사 (1999)
·『칸트와 헤겔』 한단석 지음 . 사회문화연구소 (2001)
·『칸트 비판철학의 형성과정과 체계』 카울바하 지음. 서광사 (1992)
·『쉽게 읽는 칸트 : 순수이성비판』 랄프 루드비히 지음 . 이학사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