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매트릭스 감상문(불교성)

소개글

불교적으로 해석한 영화 매트릭스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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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매트릭스를 보기 전, 불교에 대한 어떤 이미지를 떠올려보면 향냄새, 사찰, 자연, 스님, 깨달음 등이 먼저 떠오른다. 또한 집안내력이 불교와 가까운지라 타 종교와는 다르게 좀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익숙하다. 이 느낌은 집의 영향보다 한국사회가 역사적으로나 생활에서나 불교와 더 가깝기 때문일 것이다. 매트릭스의 종교적 관점을 어떻게 불교로 접근해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수업에 있어서 단지 액션영화로만 보았던 영화를 다양한 종교들 중에 불교의 관점으로 본다는 것은 타 종교의 관점 또한, 어느 정도의 지식은 있어야 불교의 관점속으로 더욱 자세히 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인터넷검색이나 어떤 다른 매체를 활용하지 않고 영화 매트릭스와 내가 생각하는 불교의 이미지만을 떠올려 글을 쓰는 것이다. 타인의 생각보다는 조금 못해도 솔직담백한 것이 좋으니깐.
불교와 매트릭스의 같은 관점으로는 먼저 깨달음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깨달음은 훈련과 노력, 수행을 거쳐야만 일궈낼 수 있음이다. ‘깨달음’ 어떻게 보면 멀게만 느껴지고 또, 무엇을 깨달아야 하는 걸까? 깨달을 수 있다면 환골탈태처럼 정신이 맑아질 수 있을까? 영화에서 네오(주인공)가 진실 된 세계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혼란을 겪는 모습이 떠오른다. 그것은 마치 우리의 삶과 비슷하다. 진실에 가까워야 함을 인식하고 있더라도 순간의 유혹과 다른 장애물들이 너무 많아 진실을 스스로 외면한 채 덮어버리는 것을 말이다. 쉽게 생각해보면 깨달음이란 근처에 있음에도 스스로가 잡지 않으려는 것 같기도 하다.(영화의 배신자 사이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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