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기행문학]설악산기행문학

소개글

유몽인의 <제감파부묵유금강산록후>김수증의 <한계산기>김창흡의 <설악일기>김창흡의 <유봉정기>홍태유의 <유설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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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몽인의 <제감파부묵유금강산록후>

조선 중기의 문신이다. 문장이 뛰어나 1593년 세자시강원문학이 되어 왕세자에게 글을 가르쳤다. 1623년 인조반정으로 벼슬을 내놓고 전전하다가 역모로 몰려 아들 약과 함께 사형되었다. 설화문학의 대가였던 그는 <어우야담><어우집> 등의 문집을 남겼다.
유몽인의 제감파부묵유금강산록후는 최유해의 부본 유금강산록의 뒤에 쓰인 내용이다. 때문에 최유해의 유금강산록을 참고하여 함께 읽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유몽인의 기행문은 내용은 짧지만 그 인상은 강렬하다. 도입부는 금강산의 겨울, 즉 개골산에 대한 기행이다. 개골산의 경치를 읊기보단 깎아지른 듯 한 절벽의 폭포와 연못을 주로 이야기했다.
특히 금란굴을 설명한 부분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데 정말 사진이라도 한번 보고 싶을 정도로 신기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굴 안에는 바다 파도가 맑아서 모래와 돌을 헤아릴만하다. 다리 여덟인 문어
가 많은데 사람을 보면 먹물을 뿜는다. 구슬 갑옷을 입은 복어가 많으며 생태
는 가을에 보라색 봄에는 파란색으로 변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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