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써니

소개글

영화 써니를 보고 난 후 느낀 점 생각등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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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미래를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일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이 준비는 정말 내 미래를 위한 것인가? 어느 누구에게나 이런 비슷한 고민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확신 없는 현재, 그러나 항상 시간은 흐르고 있어서 곧 미래는 온다. 그럼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이 확신 없는 것들은 곧 그 결과를 나에게 알려준다.
사람은 항상 이러한 과정속에서 살아가면서 웃고 때로는 울면서 성장해 나간다고 생각한다
이런 우리에게 누구나 공평하게 가지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과거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한 기억. 이 영화는 그러한 우리 기억속의 아련함 즉 누구에게나 흔히 인생의 황금기라고 일컬어지는 고등학생 시절을 다루고 있다.
그럼 과연 내 고등학교 시절은 어떠했을까? 저 영화에 나오는 순수한 아이들의 웃음이 내 그 시절에도 저렇게 웃고 있는 내가 있는 걸까? 아련히 떠오르는 즐거운 기억이 절로 웃음이 나는 나를 발견하게 하면서 이 영화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는 나를 발견한다.
영화 써니는 80년대 한국의 10대 소녀들의 성장 과정을 성장한 그들 자신의 추억회상을 통해 그리고 있는데 그 순수함과 풋풋함을 따라가면서 다시는 오지 않을 저 시절에 대한 기억과 추억들을 관객들에게 떠올리게 해주는 이 영화는 그러나 조금은 거칠고 각박한 현대를 살아가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 것일까? 또 나에겐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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