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무정』을 읽고

소개글

이광수의 무정을 요약정리한 글입니다. 본문을 다 읽을 시간이 없거나, 간단하게 내용을 이해하고자 하시는 분에게 유용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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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형식은 경성학교 영어교사이다. 김장로로부터 자신의 딸 선형의 유학을 위해 영어를 매일 한 시간씩 가르쳐줄 것을 부탁받았다. 형식은 여자를 대하는 것이 처음이라 여러모로 걱정이다. 그의 친구 신우선이 와서 형식에게 술을 하자고 권한다. 형식은 우선에게 세시부터 개인 교수가 있어 못 마신다고 말한다. 그 대상이 선형이라는 말에 우선은 미인이라고 말해주며, 형식의 힘에 웬걸 되겠나마는 잘 얼러보라고 말하고는 떠난다. 미인이라는 말이 이상하게 기쁘게 들린다. 김장로는 사십오륙 세 되는 중노인이다. 일찍 국장도 지내고 감사도 지낸 양반으로서 십여 년 전부터 예수교회에 들어가 작년에 장로가 되었다. 김장로는 그의 부인과 딸 선형을 형식에게 소개했다. 형식은 처녀를 대할 때 누이라고 생각하는 버릇이 있었으나, 그러면서도 알 수 없는 것은 가슴속에 이상한 불김이 일어남이었다. 김장로는 선형의 친구인 순애를 부르고 이들의 영어수업은 시작되었다. A~Z까지 같이 읽은 후 내일까지 음과 글씨를 외우기로하고 학과를 폐했다. 자기 객주로 돌아가니 주인 노파는 저녁상을 차리면서 기생으로 보이는 아가씨가 찾아왔었다고 했다. 형식은 자신을 찾아올 여자는 없다고 생각하고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러나 얼마 후 진짜로 여자가 찾아왔다. 그 여자는 박응진을 아냐고 했다. 그 여자는 바로 자신의 스승이던 박응진의 딸 영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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