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과 서가 만나는 곳, 이스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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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레포트를 소개합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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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이슬람, 서로 다른 두 문명을 아우르며 지배했던 옛 제국의 수도답게 답게 이스탄불은 공생과 공존의 가치로 사람들을 잡아끈다. 중세와 근세, 오스만제국 최대의 모스크와 비잔티움 제국 최고의 성당이 불과 몇 발을 사이에 두고 빛을 내는 매력있는 도시 이스탄불.
여행자에게 현지의 물가수준은 매우 예민한 관심거리다. 물가가 싸면 편안한 마음으로 느긋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겠지만, 그 반대라면 하루라도 빨리 그곳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 동과 서가 만나면서 아시아와 유럽을 자연스레 이어주고, 기독교와 이슬람이라는 서로 다른 두 문명권을 각각 지배한 제국의 도읍지로 번성했던 곳. 결코 예사롭지 않은 역사를 간직한 덕분에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역사도시 이스탄불은 다행스럽게도 물가가 싸 여행자의 천국이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유네스코가 198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도 한 이 매혹스런 도시의 중심은 왕궁과 모스크, 박물관 들이 집중으로 모여있는 카가로글루 지구(흔히 ‘구시가’ 또 ‘역사지구’라 하는)다. 물론, 동로마제국 시대에 이탈리아 제네바 사람들이 많이 살았다는 구시가 동쪽의 갈라타 지구, 갈라타 지구와 연결되며 현대 이스탄불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탁심 광장, 최신식 호텔과 오피스 빌딩, 쇼핑센터가 즐비하게 늘어선 베이오울루 지구, 그리고 1973년 개통된 보스포루스 대교 너머 위스키다르 지구까지 빼놓지 않고 살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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