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 핵심

소개글

김광열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복음주의에 왜 칼빈주의가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칼빈의 TULIP교리로 설명하는데 목적을 둔 책이다. 1장에서 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칼빈주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교리이다. 인간은 전적으로 부패했기 때문에 구원을 스스로는 할 수 없는데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혜로 부르심을 받고 신자로 거듭나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마침내 하나님의 영광의 형상과 같이 된다는 칼빈의 5대교리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에겐 감사와 은혜로 다가오게 된다.

< 중 략 >

또 하나의 의문은 “나는 선택받은 사람인가?”라는 고민이었다. 몽고메리는 확신한다. “당신이 선택받은 사람인지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이 복음에 반응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라는 그의 말이 나를 확신에 찬 사람으로 만들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나는 복음에 반응하지 못하고 살던 사람이었다. 전도사라는 모양은 있었으나 전도사다운 실체는 없는 삶을 살고 있었다. 사역을 직업처럼 여겨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경건을 도외시했고, 그 결과 타성에 젖은 신앙만이 남아있던 모습이었다. 그러던 중 복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기회가 있었고 하나님의 내적 부르심에 반응하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 후 이 책을 통해 더욱 확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감사하다.
이 책을 통하여 느낀 개인적인 변화는 기도방식이다. 전에는 “하나님 ...... 이렇게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였다면 지금은 “하나님 ...... 이렇지 못한 나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세요.”라고 기도한다. 전에는 기복적인 간구였다면 지금은 하나님의 자비를 간구하는 기도를 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시지 않는다면 나는 정말 불쌍한 사람이다 라는 생각에 더욱 하나님을 구하고 찾게 되었다.
끝으로 이 책을 통하여 참된 칼빈주의야 말로 어떤 지식의 양분을 쌓는 신학이 아닌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에 감격하여 눈물 흘릴 수 밖에 없는(나를 구원하여 주셔서) 은혜의 교리이자 은혜의 방도임을 확신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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