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영화감상문] 한국영화 ‘밀애’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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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영화감상문] 한국영화 ‘밀애’를 보고
- 핵심내용 분석과 감상평 위주로 작성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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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이종원 주연의 이 영화는 평화롭던 한 가정이 불륜에 의해 어떻게 아픔을 겪게 되고, 일탈을 통해 얼마나 사람이 바뀔 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 행복 속에 사는 이들은 그 행복이 언제까지나 지속될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그 믿음이 깨지면 인간은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과 선배와 결혼해 딸 아이 하나를 키우면서 너무나도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결혼 8년 차 주부 이미흔(김윤진 분)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집으로 찾아온 낯선 여자로 인하여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다. 그 날 이후 큰 충격을 받고, 끊임 없는 두통에 시달리는 아내로 인하여 남편은 도시에서의 모든 생활을 접고, 그녀와 딸을 데리고 시골로 내려가 서점을 운영하며 살게 된다. 하지만 그 날의 상처는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흔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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