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비탈레 성당에 대하여, 그리고 성 소피아 성당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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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비탈레 성당에 관한 리포트
추가적으로 성 소피아 성당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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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성 비탈레 성당의 건립배경
콘스탄티누스에서 유스티니아누스에 이르는 기간 동안 콘스탄티노플 궁궐에서는 중앙집중형 축조기술이 전수되어 오고 있었다. 왕실 전속 건축가들과 장인들에 의해서였다. 제국과 기독교 모두를 대표하고 싶어 했던 욕심을 가졌던 유스티니아누스는 이 기술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중앙집중형 교회를 탄생시켰다. 콘스탄티노플에 지어진 대표적 유스티니아누스 교회인 하기아 소피아와 하기아 세르기오스 앤 바코스가 모두 궁궐교회였다는 사실은 이런 연관성을 뒷받침해준다.
세르기오스의 완공연대는 정확하지 않지만, 하기아 소피아보다 몇 년 앞선 것은 분명하다. 세르기오스는 하기아 소피아를 짓기 전에 실험용으로 지어진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세르기오스에는 하기아 소피아를 구성하는 건축적 특징들이 먼저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르기오스는 하기아 소피아 이외에 성 비탈레로 가는 길목이기도 했다. (성 로렌초는 세르기오스로 이어졌고, 여기에서 하기아 소피아와 성 비탈레의 두 갈래로 나뉘었다.) 그러나 성 비탈레가 건축된 시기와 장소는 비잔틴과 초기 기독교 사이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그 과도기적인 전환성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즉, 산 비탈레의 건축 양식에서는 초기 기독교와 비잔틴 건축을 가로지르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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