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나의집

소개글

즐거운나의집을 읽고 가족은 붕괴하는가? 아니면 재탄생되는가?에 대해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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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 사회에서 `가족`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흔히들 우리가 머릿속에 떠올리는 가족의 모습은 대개 공익광고 마지막 장면에 나올법한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동생과 내가 웃는 모습이다. 우리는 그런 가족을 당연시 여기면서, 그 외의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은 가족이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이제 단순히 공익광고 속 가족을 이상화하기에는 너무 많은 신생 가족들이 탄생하고 있는 사회에 살고 있다. 다문화 가정, 편부모 가정, 미혼모가정 등 아직까지는 ‘불안정한’이라는 수식어가 동반하지만, 이제 그들을 ‘가족’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된 것이다.
소설 <즐거운 나의 집>은 현대사회에서 아직은 불안정한 가정의 모습인 편부모 가정을 유쾌하고 솔직하게 풀어내면서 우리에게 새로운 의문점을 제시한다. `과연 가족은 쇠퇴하는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하는 것일까?`

우선, 가족이란 무엇일까?
가족의 정의를 검색해보면 부부와 같이 혼인으로 맺어지거나, 부모/자식과 같이 혈연으로 이루어지는 집단이라고 한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현대사회에서는 이와 같은 정의가 신생가족형태의 다양한 등장으로 인한 예외사항을 포함한다면 이는 기성사회가 만든 관습적 정의에 그치고 있다. 만약 가족이 붕괴되는 것이 아니라 재탄생되는 것이라면 현대사회에서의 신생가족형태의 범주를 포함할 정의를 알기 위해서는 어떤 요소가 가족을 형성하는지 알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답이 없는 질문일지는 모르나,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현대사회 가족을 형성하는 요인 중 하나라도 알아내고자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읽어내려 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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