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르트 실체이원론 비판 : 마음과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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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 실체이원론의 비판과 영향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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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심리철학에서 이원론은 소크라테스 플라톤 등 고대 그리스의 신비주의적 경향에 그 기원을 둔, 정신과 몸을 분리된 것으로 보는 심신이원론을 말한다. 심신이원론의 핵심은 정신과 몸(물질)의 분리이다. 데카르트는 ‘실체’라는 철학적 개념을 이용해 이 심신이원론(실체이원론)을 설명한다. 여기서 ‘실체’는 속성이나 양태와 달리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존재이고 속성이나 양태를 가진 것을 말한다.
데카르트가 생각하기에 완전한 실체는 오직 ‘신’ 뿐이고 정신과 몸(물질)은 이로부터 파생되어 나온 실체이다. 이중 정신의 본질적 속성은 ‘사유(thinking)’이고 몸(물질)의 본질적 속성은 ‘연장성(延長性)’이다. 사유와 연장은 이 둘 각각의 본질적 속성이면서 서로의 변별적 속성이기도 하다. 즉, 몸은 사유라는 속성이 없고, 정신은 연장이 없다.
데카르트 철학의 제1원리는 `Cogito ergo sum`이다. 이점이 시사하듯 그의 철학에서 ‘사유(thinking)’는 큰 비중을 차지한다. 데카르트가 말한 사유의 의미는 감각, 인식, 판단, 의심, 생각, 기억, 추론, 학습, 감정 등 마음의 의식적인 행동들을 말한다. 절대 부정할 수 없는 존재로부터 철학을 하고자 했던 데카르트는 의심하고 부정하는 순간 모순이 되는 ‘생각하는 나의 존재’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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