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의길-프리드리히 하이테크

소개글

책 챕터별 요약하였습니다.

목차

서 론

제 1 장. 버려진 길
제 2 장. 위대한 유토피아
제 3 장.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제 4 장. 계획의 ‘불가피성’
제 5 장. 계획과 민주주의
제 6 장. 계획과 법의 지배
제 7 장. 경제적 통제와 전체주의
제 8 장. 누가, 누구를?
제 9 장. 보장과 자유
제 10 장. 왜 가장 사악한 자들이 최고의 권력을 잡게 되는가?
제 11 장. 진리의 종말
제 12 장. 나치즘의 사회주의적 뿌리
제 13 장. 우리 속에 잠재된 전체주의
제 14 장. 물질적 조건과 이상적 목표들
제 15 장. 국제질서의 전망

결 론

본문내용

서 론
우리는 과거로부터 어느 정도 동일한 과정을 반복하지 않도록 배울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영국이 독일의 전철을 밟을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국이 아직 현재 전쟁중인 히틀러의 독일과는 닮은 점이 없지만 사상의 흐름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제1차세계대전중과 대전 후의 독일에서 나타난 사상의 흐름과 현재 이 나라 영구에서 보이는 사상의 흐름 사이에는 피상적 수준을 넘어서는 유사성이 있다는 점을 알아차리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영국에서 독일에서와 마찬가지로 19세기 자유주의에 대한 경멸, 현실주의와 냉소주의, 그리고 마찬가지의 피할 수 없는 추세의 숙명론적 수용과 같은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지금의 영국은 사회주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제 우리가 사회주의를 향해 지속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믿지 않는 사람은 드물다. 우리가 이런 길로 들어서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사회주의를 높은 이상에 부합하는 미래로서 여기고 있지만 원래 의도와는 정반대의 것을 창출하고 있다면 이보다 더 큰 비극이 어디 있을까?
우리는 민족사회주의를 만들어낸 동인들에 대한 이해를 통해 우리의 적에 대해, 적과 우리 사이에 놓여 있는 현안에 대해 좀 더 잘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위해서 단순한 인식만으론 부족하다. 지금의 독일을 지배하는 사상들의 성격과 발전과정을 제대로 이해하여 지난 70년 동안 특정한 유형의 사상들이 급성장하여 궁극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한 상황들은 무엇이었는지, 왜 최종적으로 특정한 사상가운데 가장 사악한 요소가 가장 지배적이 될 수 있었는지 알아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독일인으로부터 취했지만 독일인만큼이나 우리도 빠져있던 환상을 재거해 보고 필요하다면 기각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할 것이다.


제 1 장. 버려진 길
○ 우리가 만든 오늘의 세계
제2차 세계대전은 외부적 갈등은 유럽 이데올로기의 변환 결과이다. 다시 말해, 이 변환 과정에서 영국 역시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지만 전쟁 적국인 다른 국가들이 영국의 이상들과 화해할 수 없는 갈등을 초래할 정도로 너무나 빠르게 변했기 때문에 전쟁과 같은 극단적 외부적 갈등이 일어난 것이다. 영국의 경우 19세기의 자유방임주의에 의해 통치된다고 믿고 있으나, 영국은 1931년부터 자유로운 세상이 어떤 것인지 잘 알지 못할 만큼 빠르게 변해왔으며 경제 문제에 있어 점점 더 빨리 자유를 포기하고 있다. 토크빌이나 액턴과 같은 정치철학자들이 “사회주의는 예속을 의미한다”라고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영국은 꾸준히 사회주의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