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사통속연의 제 62회 간신 음모로 궁궐을 닫고 갑박을 당하며 다른 성씨를 세운 두 황제는 몽진을 떠나다

소개글

송사통속연의 제 62회 간신 음모로 궁궐을 닫고 갑박을 당하며 다른 성씨를 세운 두 황제는 몽진을 떠나다 한문 및 한글번역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쩔수 없어서 휘종은 사랑하는 딸을 줌을 허락했다.
幹離不遂命真珠取納，真珠即帶進來，把這兩個似花似玉的佳人，擁至馬上，載歸營中，朝夕受用去了。
간리불수명진주취납 진주즉대진래 파저양개사화사옥적가인 옹지마상 대귀영중 조석수용거료.
간리불이 곧 진주에게 취하라고 명령하니 점진주는 데리고 들어가서 두명의 꽃같고 옥같은 아름다운 여인은 말위에 안고 군영에 싣고 돌아가니 아침저녁으로 수용해 버렸다.
(昏庸 昏庸 [hūnyōng] :우매하다, 우둔하다, 멍청하고 어리석다
之害，一至於此，真是自作自受 自作自受 [zì zuò zì shòu] :자업자득, 제가 놓은 덫에 걸리다
。)
혼용지해 일지어차 진시자작자수.
우둔한 피해는 한번 이 지경에 이르니 진실로 자업자득이다.
未幾，由燕山至金都，粘沒喝、幹離不奉金主命，先令徽、欽二帝穿着素服，謁見金太祖阿骨打廟，(明是獻俘 獻俘:전쟁에 이기고 돌아와서 조상의 영묘(靈廟) 앞에 포로를 바치며 그 성공을 알리던 일
。) 隨後引見金主於乾元殿。
미기 유연산지금도 점몰갈 간리불봉금주명 선령휘 흠이제찬착소복 알현금태조아골타묘 명시헌부 수후인현금주어건원전.
얼마 안되어 연산에서 금나라 도읍에 이르러서 점몰갈과 간리불이 금나라 군주의 명령을 받들어서 먼저 휘종, 흠종 두 황제를 소복을 입히고 금나라 태조 아골타 사당에 알현케 하며(분명히 포로를 바침이다) 뒤에 금나라 군주를 건원전에서 알현하게 했다.
兩朝天子，同作俘囚，只因不肯舍命 舍命 [shě//mìng] :목숨을 걸다, 목숨을 버리다, 죽다
，屈膝虜廷，直把那黃帝以來的漢族，都丟 丟(갈, 던져 버리다, 잃다 주; ⼀-총6획; diū)
盡了臉，真正可羞！
양조천자 동작부수 지인불긍사명 굴슬로정 직파나황제이래적한족 도주진료검 진정가수.
두 조정의 천자는 함께 포로 죄수가 되어 목숨을 던져 죽지 못하고 오랑캐 조정에 무릎을 굽혀 직접 황제 이래의 한족이 모두 체면을 던져 버리니 진정 부끄러워할만하다!
真正可歎！
진정가탄
진정으로 탄식할만하다.
金主晟 晟(밝을 성; ⽇-총11획; shèng) 完顔吳乞買는 금태종으로 금나라 제2대 황제이다.(1075--1135) 여진 이름으로는 완안오걸매인데 한문 이름은 성(晟)이라 불렀다. 그는 금태조의 동생이다. 수국 원년(1115년)에는 암반발극렬로 있었다
封徽宗爲昏德公，欽宗爲重昏侯，徙錮韓州。
금주성봉휘종위혼덕공 흠종위중혼후 사고한주.
금나라 군주인 성은 휘종을 혼덕공으로 흠종을 중혼후로 삼아 한주로 이사해 금고시켰다.
後來復遷居五國城，事見後文。
후래부천거오국성 사현후문.
뒤에 다시 오국성에 옮겨 살게 하니 일이 뒤의 문장에 나타난다.
何桌、孫傅在燕山時，已相繼畢命。
하탁 손부재연산시 이상계필명.
하탁과 손부는 연산에 있을 때 이미 계속 목숨이 다했다.
總計北宋自太祖開國，傳至欽宗，共曆九主凡一百六十七年而亡。
총계북송자태조개국 전지흠종 공력구주범일백육십칠년이망.
모두 북송을 계산하면 태조가 개국한 이래로 흠종에 전해지기까지 모두 9군주 167년만에 망했다.
小子有詩歎道：
소자유시탄도.
소자는 시로 한탄하여 말한다.
父子甘心作虜囚，汴京王氣一朝收。
부자감심작로수 변경왕기일조수.
부자[휘종, 흠종]가 달게 포로죄수가 되니 변 수도의 왕의 기운이 하루아침에 걷히다.
當年藝祖開邦日，哪識云礽 礽(다행 잉; ⽰-총7획; réng)
被此羞？
당년예조개방일 나식운피차수?
당년에 예조인 송태조가 나라를 열고 어찌 이런 복에 수치를 입을 것을 알겠는가?
北宋已亡，南宋開始，帝位屬諸康王構，張邦昌當然要退讓了。
북송이망 남송개시 제위속제강왕구 장방창당연요퇴양료.
북송이 이미 망하며 남송이 시작하니 황제지위는 강왕 구에게 속하니 장방창은 당연히 물러나 사양했다.
事詳下回，請看官續閱。
사상하회 청간관속열.
일이 아래 63회에 자세하니 여러분은 이어서 보길 청한다.

北宋之亡，非金人亡之，自亡之也。
북송지망 비금인망지 자망지야.
북송의 망함은 금나라 사람이 멸망시킴이 아니라 스스로 멸망시킴이다.
徽、欽之失無論已，試觀金人陷汴，在靖康元年十一月，而擄劫二主，自汴啓行，則在靖康二年之四月。
휘 흠지실무론이 시관금인함변 재정강원년십일월 이로겁이주 자변계행 즉재정강이년지사월.
휘종, 흠종이 실책을 논의할 것이 없이 금나라 사람이 변경을 함락함은 정강 원년(1126년) 11월이며 두 군주를 포로로 잡음은 변에서 출발함이 정강 2년 4월이다.
此四五月間，盤桓 盘桓 [pánhuán] :머물다, 배회하다, 함께 있다
大梁，不願遽發，窺其來意，非必欲擄劫二帝，不過欲索金割地，飽載而歸耳。
차사오월간 반환대량 불량거발 규기래의 비필욕로겁이제 불과욕색금할지 포재이귀이.
이 4,5개월 사이에 대량에 머물며 급히 출발을 원하지 않고 온 뜻을 엿보니 반드시 두 황제가 포로로 잡혀가지 않음은 금을 찾고 땅을 떼어줌에 불과하니 배불리 싣고 돌아갔을뿐이다.
不然，宋都已破，宋帝已擄，何必再立張邦昌乎？
불연 송도이파 송제이로 하필재립장방창호?

참고 자료

중국역조통속연의중 송사통속연의, 청나라 채동번 저, 중국 삼진출판사 327-332페이지 한문 원문 및 한글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