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ㆍ1980ㆍ1990년대의 한국문학

소개글

1970~1990년대 한국문학을 항목별로 정리한거에요~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1970년대 문학
1) 시대개관
2) 시
3) 소설
4) 비평
2. 1980년대 문학
1) 시대개관
2) 시
3) 소설
4) 비평
3. 1990년대 문학
1) 시대개관
2) 시
3) 소설
4) 비평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80년대는 시의 시대였다고 말한다. 정치가 언어의 소통을 부자연스럽게 만들던 시대에 시는 오히려 거세게 현실과 대결하며 새로운 활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특히 비정기 간행물인 무크지와 시동인지는 주로 새로운 세대들에 의하여 주도되었다는 점에서 문학에 대한 열정을 새롭고 강력하게 제기할 수 있는 방편이 되었다. 무크지는 출판사 기획형의 종합무크지와 동인 주도형의 종합무크지로 대별되는데 전자에는『실천문학』, 후자에는『시운동』,『오월시』등이 해당된다.
80년대 전반기는 이른바 민중시의 시대라고 할 만큼 민중의식이 하나의 시대정신을 이루고 있다. 여기서 민족문제를 강하게 노출시킨 시인으로는 고은이 있다. 그는 시적 인식을 민족적 차원의 문제로 한층 고양시킴으로써 이전과는 다른 장을 펼쳤다. 대표적인 시집으로는『조국의 별』,『만인보』,『백두산』등을 꼽을 수 있다. 박노해와 백무산은 보편적 세계관이란 존재할 수 없다는 인식에 토대를 두고 노동자 계급의 시각에서 계급문제를 정면으로 다룸으로써 새로운 시적 영역을 확보하였다. 반면, 김용택과 곽재구는 농촌의 현실을 농민의 삶 속에서 우러나오는 체화된 정서를 통해 시화하였다. 이밖에 안도현, 김정한, 정인화, 김형수 등의 시도 실천으로써의 문학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업의 소산이라 할 수 있다.
이 시기의 두드러진 특징으로 유신체제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는 신군부의 반민주적 행위와 광주 민중항쟁 그리고 산업화에 따른 불평등 등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제에 직접 대응한 것이 민중시의 리얼리즘적 모습이었다. 이는 이성복의「그해 가을」, 기형도의「대학시절」등에서 하나의 성격을 형성한다.

참고 자료

권영민,『한국의 문학비평2』, 민음사, 1995.
김용직, 『한국현대시연구 3,4』, 민음사, 1989.
김재용, 『한국근대민족문학사』, 한길사, 1993.
백 철, 『신문학사조사』, 신구문화사, 2003.
정종진, 『한국 현대시, 그 감동의 역사』, 태학사, 1999.
조남현, 『문학과 정신사적 자취』, 이우출판사, 1991.
한계전, 『한국현대시론사연구』, 문학과 지성사,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