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의봄(김동인 작가론)
- 최초 등록일
- 2012.05.15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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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운현궁의봄을 중심으로 한 김동인 작가론입니다~
목차
-목
[1] 서론
[2] 김동인의 역사 소설관과 역사의식
[3] 소설 속에 드러난 인물의 영웅화
차-
[4] 결론
[5] 참고자료
본문내용
[1] 서론
「운현궁의 봄」은 1933년 4월부터 1934년 2월까지 조선일보에 연재된 김동인의 대표적인 장편소설로 「대수양」과 더불어 예리한 역사의식을 보여준 작품이다. 그가 1930년대 이후 역사소설 집필에 몰두하게 된 배경을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 볼 수 있는데, 그것은 개인적인 측면과 사회적인 측면이다.
먼저 개인적인 측면을 살펴보면,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김동인은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가산을 탕진하고 극도의 생활고를 이기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 일찍이 순수문학자이고 조선의 예술을 건설한다고 자부했던 그는 연재소설 원고를 한꺼번에 쓰게 되었고, 더욱이 그는 결국 돈을 제일 많이 벌 수 있는 신문 연재소설에 달려들게 된다.
다음으로 사회적인 측면이다. 일제는 3?1운동이후 표면적으로는 문화정치를 표방했으나 그것은 우리의 언론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았다. 이에 작가들은 현실과 맞설 수 없어 역사물로 방향을 돌려 과거의 사실을 소재로 한 장편 역사소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런 시대적 배경으로 인해 과거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었고, 이러한 가운데서도 민족의식의 고양과 역사적 현실을 극복하고자 했던 것이 바로 역사소설이다.
즉, 김동인의 1930년대의 왕성한 장편 역사소설 창작은 개인적인 측면과 사회적인 측면이 종합적으로 연결되어 이뤄진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글에서는 김동인 역사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운현궁의 봄」을 통해, 그의 역사 소설에서 드러나는 역사의식과 인물의 영웅화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강병융, 「김동인 소설 연구」, 명지대 석사논문, 2001.
김동인, 「운현궁의 봄」,『한국문학전집2』, 삼성당, 1993.
박종홍, 『현대소설의 시각』, 국학 자료원,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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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흥남, 「김동인의 역사소설 연구」, 전북대 석사논문, 1987.
정은혜, 「김동인의 역사소설 연구」, 계명대 석사논문,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