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황순원,손창섭 비교연구
목차
Ⅰ. 서론
Ⅱ. 황순원의 생애와 작품 내 모성성 표현
1. 모성성 표현의 부정적 모습 -「왕모래」,「사마귀」
2. 모성성 표현의 긍정적 모습 -「별」,「참외」
Ⅲ. 손창섭의 생애와 작품 내 모성성 표현
1. 모성성 표현의 부정적 모습 -「신의 희작」,「소년」
2. 모성성 표현의 긍정적 모습 -「포말의 의지」,「유실몽」
Ⅳ.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서론
소설이나 시 등의 문학작품에서 모성이라는 이미지는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넓게는 자연이나 모국, 고향을 상징할 수도 있고 작품 내에서 그리고자 하는 사회문화적인 모성성을 그려낼 수도 있다. 또한 좁게는 일반적인 어머니라는 이미지와 인물 자체를 보여주면서 모성성을 그려낼 수도 있다. 모성성은 너무나 다양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에 어떤 기준을 가지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독자마다 다른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다만 본고에서는 작품에는 작가의 자전적 요소가 개입된다는 전제 하에 작품을 보고자 한다.
작가의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과 대중에게 소개되는 그들의 작품은 별개의 것일 수 없다. 작가가 의도적으로 자신의 경험을 작품에 직접적으로 반영하지 않더라도 그들의 경험이 형성한 자신의 정신세계를 통해 작품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것은 작품 내 모성성의 표현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본론에서는 손창섭과 황순원의 생애와 작품을 함께 연결 지어 보면서 작품 속 모성성의 표현 양상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즉, 그들의 작품 속에서 어머니라는 인물의 언행 혹은 어머니라는 인물과 주인공의 관계를 설정하고 그려내는 것에 주목하여 두 작가가 각각의 삶의 경험을 모성성 표현에 어떤 식으로 반영했는가와 함께 그 모성성의 의미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겠다.
Ⅱ. 황순원의 생애와 작품 내 모성성 표현
1. 모성성 표현의 부정적 모습 -「왕모래」,「사마귀」
작가 황순원이 살아온 시대는 일제강점기, 6 ‧ 25 전쟁, 남 ‧ 북 분단, 산업화 등 자유를 억압하는 고통과 혼란의 근‧현대사를 망라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 역사적 현실은 작가 개인의 고뇌로 그치지 않고 문학적으로 형상화 되었다. 그로 인해 문학 활동은 작가가 처한 사회 안에서 이루어지며, 사회 자체와 그 개인의 삶을 인식하고 혁신하는데 작용한다.
그의 작품에서 모성은 절대적인 구원의 대상으로 긍정되기도 하지만, 모성의 부재와 왜곡은 작중인물들의 정신적 내상을 가져오는 가장 근원적인 원인으로 등장한다. 여기서 모성은 조국과 결부시킬 수 있는데 황순원은 식민 치하로 인한 조국의 부재를 모성의 부재로 나타내거나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모성성의 파괴로 보여주기도 한다. 모성의 부재로 인한 불구적인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으로는「사마귀」, 「왕모래」,「갈대」,「지나가는 비」,「늪」등이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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