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정치가 글래드스턴의 생애와 정치

소개글

19세기 영국의 정치가 글래드스턴에 대해 다룬 레포트입니다. 글래드스턴이라는 인물에 대한 사료가 그다지 많지가 않은게 사실입니다. 작성자는 이것을 그대로 출력해 이용하는 것은 원하지 않습니다. 그저 참고 할 수 있는 자료로 이용되길 바랍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글래드스턴와 그 시대적 배경

3. 자유주의 정치가 글래드스턴과 그 정치행적

4. 글래드스턴과 아일랜드

5. 나가며

본문내용

3. 자유주의 정치가 글래드스턴과 그 정치행적

일생의 대부분을 영국 정치인으로서 살았던 그가 처음부터 정계에 발 담그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다. 글래드스턴은 처음에는 국교회 성직자가 되려고 하였으나, 아버지의 뜻도 있었고 정치적 입신 자체의 매력 때문에 성직을 버리고 정치에 투신하였다. 그러나 이후에도 그는 공인(公人)으로서의 자신의 삶을 우선적으로 신에 대한 봉사라고 간주하였다. 이러한 것이 영향을 미쳤는지 글래드스턴은 종교적인 입장에서 정치를 비판하고 평가하는 경향이 있었고, 종교에 관련된 정치 법안을 제안하는 것도 적지 않았던 것 같다.
1832년, 23살의 나이에 토리로 출마하여 국회의원에 당선된 그는 휘그의 선거법 개혁이 표방하는 민주주의를 거부하였으며, 특히 1830년대 휘그의 교회 개혁들을 무신론의 소산이라고 비난하였다. 필(Robert peel) 내각이 구성되고 통상부 차관과 장관을 역임한 그는 단기간에 이 전문적인 부서의 복잡한 업무에 정통하게 되었고 대학 시절 접하지 않았던 정치경제학을 숙달하였다. 글래드스턴은 보호무역주의에서 자유무역주의로 나아간 정치적 스승 필을 충실히 따랐고 1846년에는 필 정부의 곡물법 폐지를 지지하였다. 곡물법 폐지 법안으로 위기에 처한 보수당은 분열하였고, 필은 낙마 사고로 급서하였다. 필 사망 후 더비(Earl of Derby)와 디즈레일리가 주도하는 보수당과 글래드스턴은 조화로울 수가 없었다. 토리즘에 대해 환멸을 하던 글래드스턴은 나폴리에서 머물 당시 자유주의 탄압을 목격하는데, 필파의 애버딘(Earl of Aberdeen)에게 보낸 공개편지에서 나폴리 왕국을 신을 부정한 체제라고 비난하였고, 글래드스턴의 이러한 입장표명은 영국 자유주의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참고 자료

김기순,『신념과 비전의 정치가 글래드스턴』, 한울아카데미, 2006
김기순,『글래드스턴과 아일랜드』, 한림대학교출판부, 2009
차하순,『서양사총론』, 탐구당, 2000
정치학대사전 편찬위원회,『21세기 정치학대사전』, 한국사전 연구사, 2010
박지향,『영국사: 보수와 개혁의 드라마』, 까치글방, 1997
조셉 커민스,『라이벌의 역사』말글 빛냄,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