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소울 메이트를 만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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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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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소울메이트를 만났는가?`
‘파울로 코엘료’ 그는 ‘연금술사’라는 책으로 이미 사랑 받는 작가이다. 그가 다시 한 번 작품을 만들었다. 물론 ‘소울메이트’를 멋들어지게 풀어낸 것도 흥미롭지만, 유명한 작가의 이름만으로도 선택하기 충분한 책 ‘브리다’를 소개하겠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사람들은 영혼의 동반자 즉, 소울메이트에 대해서 궁금해 한다. 운이 좋으면 소울메이트와 일생을 함께 하기도 하고 스쳐 지나가기도 한다. 더러는 소울메이트를 영원히 만나지 못할 수도 있고 심지어는 소울메이트라는 개념을 모르고 지낼 수도 있다. 간혹, 모르고 사는 것이 더 행운일지도 모르겠다.
‘브리다’라는 여자의 영적 탐험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마법사와 위카라는 사람을 만나 각각 태양의 전승, 달의 전승을 배우기 시작한다. 사실 브리다는 본인의 소울메이트를 찾고자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었으나 시간이 지나고 우주와 만물이 움직이는 것을 배우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소울메이트를 어떻게 알아보나에 대한 해답을 찾게 된다.
책을 읽는 동안 가장 충격적이었던 부분은 환생한 삶에서 둘 이상의 소울메이트를 만날 수도 있다는 위험이 있고 그 위험이 수 천년 전부터 있어 것이라는 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사람들은 태어나서 죽는 날까지 절체절명의 사랑을 여러 번 만나기도 한다. 헤어진 사람이 진짜 사랑이 아니었던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현재의 나의 사랑이 진짜가 아닌 것도 아니라는 말이다. 솔직히 복잡하게 들릴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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